北 "김정은 어제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 지도...핵잠 건조 파악" / YTN

  • 8개월 전
북한이 지난 24일 서해에 이어 어제(28일) 잠수함 시설이 있는 신포 인근 동해 상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조금 전,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28일)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28일)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는데요.

미사일들이 7천4백21초, 7천4백45초 간 동해 상공에서 비행해 섬 목표를 명중 타격했다면서도 비행 거리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는데요.

신문은 또 김 위원장이 핵동력 잠수함과 기타 신형 함선 건조사업과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하고 해당 부문들이 수행할 과업과 국가적 대책안들을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해군의 핵 무장화는 절박한 시대적 과업이며 핵전략 무력 건설의 중핵적 요구라면서, 군 핵 무장화 실현과 국가 핵 억제력 작용 공간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과업들을 제시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28일) 오전 8시쯤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밝혔는데요.

신포가 잠수함 관련 시설이 밀집한 곳인 만큼 잠수함을 기반으로 한 무기 체계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미사일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하고 있는 가운데 만약 북한 측 주장대로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로 확인될 경우 우리 군이 미사일을 사전 탐지하고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남한을 상대로 직접적인 무력 도발을 감행할 수도 있다고 보고, 한미 군 당국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최두희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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