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와중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마지막 영입인사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훌륭한 분이라고 극찬했는데요.
두 사람, 윤석열 검찰총장과 맞섰던 이성윤 검사, 그리고 당시 윤 검찰총장을 징계했던 정한중 교수였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검찰 독재 심판을 강조하며 오늘 마지막 영입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날레로 가장 훌륭한 분들 모셨습니다. 두 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 정말 국정파탄, 경제폭망을 불러온 검찰독재 정권에 본질을 정확히 지적해주시고…"
이 연구위원은 대표적인 '반윤' 검사로 재직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수사·징계 문제로 수차례 충돌한 적 있고,
[이성윤 /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저는 오랫동안 윤석열 전 검사의 횡포를 온몸으로 겪어봤습니다. 검찰정권을 청산하는데 이성윤이 최선봉에 설 것입니다."
정 교수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징계를 주도한 바 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대신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로 활동했는데, 최근 징계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2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정한중 /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12·12 군사반란범들이 군부 독재로 민주주의를 말살하였듯이 윤석열 정권은 검찰 독재로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민생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국 신당 출범으로 당 지지자들이 일부 이탈하려는 조짐을 보이자, 두 사람 영입으로 검찰 독재 프레임을 살리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민주당은 전북전주을에 이 연구위원과 양경숙 의원 등 5인 전략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정 교수는 고향인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출마가 점쳐집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이승훈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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