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축구 리그(MLS) 인터 마이애미(이하 마이애미) 소속 리오넬 메시가 프리킥을 시도한 공이 관중석으로 날아가 어린아이를 맞추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4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선은 "최근 인터 마이애미 경기에서 메시의 프리킥이 관중석에 있던 어린아이를 때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3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MLS 동부 콘퍼런스 3라운드 마이애미의 올랜도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후반전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메시가 골대 정면 오른쪽에서 공을 강하게 차올렸고, 이 공이 골대를 훌쩍 넘어가더니 뒤쪽 관중석에 앉아 있던 여아 쪽을 맞췄습니다.
경기 이후 엑스(X·옛 트위터)에는 아이가 날아온 공에 놀라 울음을 터뜨리는 순간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은 "괜찮니, 내 사랑? 메시가 널 맞혔지? 괜찮아"라고 말하며 아이를 달랬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일부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경기 중에 부모가 아이를 안고 있어야 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기자ㅣ이유나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M30X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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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메시가 골대 정면 오른쪽에서 공을 강하게 차올렸고, 이 공이 골대를 훌쩍 넘어가더니 뒤쪽 관중석에 앉아 있던 여아 쪽을 맞췄습니다.
경기 이후 엑스(X·옛 트위터)에는 아이가 날아온 공에 놀라 울음을 터뜨리는 순간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은 "괜찮니, 내 사랑? 메시가 널 맞혔지? 괜찮아"라고 말하며 아이를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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