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지막까지 겨뤘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후보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슈퍼 화요일 다음 날인 6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그동안 지지에 감사하지만 이제는 경선을 중단해야 할 때라며 경선 중도하차를 발표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가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도 당의 지지를 얻는 것은 트럼프에게 달려 있다며 지지 표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당을 넘는 득표를 할지는 이제 트럼프의 몫이라며 그러기를 바란다고만 언급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더이상 경선 후보가 아니지만 미국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한 목소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와 공화당 지도부가 반대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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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을 넘는 득표를 할지는 이제 트럼프의 몫이라며 그러기를 바란다고만 언급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더이상 경선 후보가 아니지만 미국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한 목소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와 공화당 지도부가 반대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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