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A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국민의힘에서 '친윤 불패'가 이어졌습니다.
친윤계 핵심, 박성민 의원이 오늘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미 본선행 티켓을 따낸 권성동, 이철규, 윤한홍 의원까지 원조 친윤 라인이 모두 생존한 겁니다.
반면 윤석열 정부 장관 출신들은 고배를 마시면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오늘의 첫 소식, 김호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친윤 핵심' 박성민 의원이 국민의힘 울산 중구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3명이 경선에서 붙었는데 과반을 얻어 결선 없이 승리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사무총장]
"3자 경선을 했지만 1차 경선에서 이미 50%를 넘겨서 경선을 통과한 분들도 있습니다. 그분의 경쟁력이 높다고 봐야지 진입 장벽이 무조건 높다고만 평가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지만 오늘도 '친윤 불패'가 이어진 것입니다.
친윤 핵심 의원 가운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 외에 권성동 윤한홍 이철규 의원 등도 모두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도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가까운 민현주 전 의원을 꺾었습니다.
반면 윤석열 정부 장관 출신들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결선에 진출하면서,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탈락했습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충남 천안을에서 이정만 전 당협위원장에게 패배했습니다.
지역구에 도전한 비례의원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전주혜 의원은 서울 강동갑에서 윤희석 선임대변인과의 경쟁에서 이겼는데, 노용호 의원은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 정치신인 김혜란 전 판사에게 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주 경선 지역과 국민추천제 지역 5곳의 후보를 정하면 16년 만에 254개 지역구 전체에 후보를 내게 됩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변은민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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