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막바지…국방장관 현장 시찰

  • 5개월 전
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막바지…국방장관 현장 시찰
[뉴스리뷰]

[앵커]

한미의 정례적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 연습이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FS 연습은 내일(14일)로 마무리되는데요.

한미 군 장병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연합훈련에 임했습니다.

한편 국방부 장관은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 등을 찾아 양국 군 장병을 격려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야간 투시경을 착용한 한미 특수전부대 장병들이 건물 내부로 진입해 구석구석 수색합니다.

'자유의 방패', FS 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한미 연합 특수타격 훈련 모습입니다.

'특수타격 훈련'의 목적은 유사시 적 지역 내 주요 시설에 침투해 적의 지휘 체계와 임무 수행 체계를 와해 또는 마비시키는 작전 능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해군작전사령부 작전지휘소에서는 한미 해군 지휘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지휘소 연습이 진행됐습니다.

연합해군구성군 사령관인 프레드 케이처 미 해군 7함대사령관과 부사령관인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이 함께 FS 연습을 지휘했습니다.

우리 공군은 FS 연습을 계기로 F-35A 등 20여대의 전투기와 정찰기를 동원한 '공중대기 항공 차단'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을 통해 공군 조종사들은 적기의 고속 침투와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고 적의 탄도미사일 이동식 발사대 등을 타격하는 임무를 숙달했습니다.

"유사시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 전력과 우리 국민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전심을 다해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미연합훈련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CP 탱고)를 방문해 FS 연습을 진행 중인 양국 군 장병을 격려했습니다.

신 장관은 이에 앞서 육군특수전사령부를 찾아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우리 군 특전 요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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