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돈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공천 취소…구미을 김영식·강명구 결선
[뉴스리뷰]

[앵커]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에 대한 공천이 취소됐습니다.

총선 악재 차단 차원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의 6차 경선 결과, 3곳의 공천이 확정됐고 3곳은 결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열어 충북 청주 상당에서 공천이 확정됐던 정우택 국회부의장에 대한 결정을 뒤집었습니다.

앞서 지역의 한 카페업자로부터 돈봉투를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던 정 부의장은 곧장 돈봉투를 돌려줬다는 해명에도 논란이 이어지며 결국 공천이 취소됐습니다.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하게 됐습니다."

정 부의장의 빈 자리에는 충북 청주 청원에 출마했다 컷오프됐던 서승우 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가 우선공천됐습니다.

공관위는 정 부의장과 경선을 치렀던 윤갑근 후보가 공천되지 않은 데 대해선 본선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공관위가 공천을 취소한 것은 경기 고양정 김현아 후보,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박일호 후보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한편, 6차 경선 결과 3곳에서 지역구 후보들이 확정됐고 나머지 3곳에선 결선이 치러집니다.

부산 북구을에선 박성훈 전 해수부 차관, 경기 하남을에선 이창근 전 대변인,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에선 초선 박형수 의원이 각각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경북 구미을에서는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비서관이 결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대전 중구와 경기 포천가평에서도 결선이 진행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영상취재 신경섭 김상훈]

#정우택 #공천 #결선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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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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