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여권에서도 이런 이종섭 대사 문제도 그렇고 황상무 수석 문제도 그렇고. 이렇게 비교적 무언가 빠르게 조치를 하려고 했던 이유는 수도권에 최근의 민심이 좀 심상치 않다, 이런 위기감이 있었습니다. 한 번 보시면 서울 중·성동갑 존칭 생략. 윤희숙 전현희 이렇게 두 명이 붙어있죠. 그런데 보세요. 막대그래프가 좌우에 이렇게 분할이 되어 있는데 먼저 좌측. 3월 13일에서 14일 이틀 동안 했던 조사는 어떠했습니까? 보시는 바와 같이 39, 39. 그런데 며칠이 지나서 오른쪽 3월 16, 17일 이틀 동안 했던 조사는 보시는 바와 같이 지금 어떠해요? 전현희 후보가 윤희숙 후보를 오차 범위를 벗어나는 수치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온 거예요. 며칠 사이에 이 여론의 흐름이 바뀐 거죠. 그래서 수도권의 민심이 심상치 않다, 이런 것이고. 또 있습니다. 보시죠. 동작, 한강벨트 역시 마찬가지로 좌우를 비교해서 보셔야 하는데. 나경원 류삼영 두 명이 붙어 있는데요.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 간했던 좌측 조사는 나경원 후보가 류삼영 후보를 오차 범위를 벗어나는 숫자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13%p 차이니까요.
그런데 오른쪽 최근에 역시 3월 16일, 17일 양일간 조사를 돌려보니까 어떠합니까? 깻잎 한 장 차이. 0.4%p 차이니까요. 그래서 지금 기간이 다르고 이런 상황이기는 한데 이런 최근의 수도권 민심이 심상치가 않다. 따라서 여권발 리스크를 조기에 종식시켜야 된다, 하는 대통령실 이 여당의 생각이 있었던 것 아닌가,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수도권 민심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아까 저희가 서울 지역의 두 군데 여론 조사를 보여드렸으나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경기도를 이야기하는데 큰 틀에서 서울 경기 인천이 수도권 아니겠습니까. 강전애 변호사님, 어때요? 이번 계기를 통해서 국민의힘은 무언가 무엇이라고 할까요. 지금 약간의 수도권의 흉흉했던 민심을 되돌릴 수 있는 계기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발판을 마련해 가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봐야 되겠죠.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정말 참패를 하면서 국민께서 얼마나 국민의힘에게 등을 돌리셨는지를 확인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가 들어오면서 조금 조금씩 국민의 사람을 얻어 가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보이는데요. 그런데 최근에 아까 우리가 앞서 봤던 두 가지 리스크가 있으면서 굉장히 분위기가 꺾이는 듯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수도권 민심이 왜 중요하냐면 다른 지역도 물론 다 중요합니다만 수도권은 지역구에 있어서 지역구의 후보들뿐만 아니라 이렇게 전체적인 부동산 상황 그리고 전국적인 경제적인 상황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다른 지역보다 조금 더 유권자들께서 예민하게 보시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8석 밖에 가져오지 못했었다는 것. 그것은 정말 민심이 그렇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만약에 수도권에서 또 참패를 하게 된다면 국민의힘으로서는 민심이 정말로 돌아섰다는 것을 확인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렇다면 나머지 3년 동안의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동안에 더 이상 국정에 힘을 바칠 수가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 있어서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물론 다른 지역도 다 중요합니다만 민심을 얻고 민심에 반응을 하고 그러면서 수도권에서 표를 가져야 된다, 그런 생각이 더욱 절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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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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