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러 귀국했더니…이종섭 소환 어렵다?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정혁진 변호사님. 오늘 민주당이 이제 공수처에 고발한 건 이야기하기 전에. 공수처 오후에 반응이 나왔는데. 이종섭 대사 소환 당분간 어렵고 포렌식도 안 끝났다는 반응을 내놨어요.

[정혁진 변호사]
그러니까 왜 이종섭 대사에 대해서 출국금지를 했는지가 저희 같은 사람 입장에서는 납득이 되지가 않는 거예요. 이종섭 전 장관이 국방부 장관 출신이었는데 어디 도망가기라도 합니까. 그다음에 대사로 나갔을 때 귀국하라고 하면 당연히 귀국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왜 출국금지를 했는가. 많은 사람들이 송영길 전 대표하고 비교를 하는데요. 송영길 전 대표의 혐의는 너무너무 명확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그런 증언 같은 것들과 차고 넘치는 증거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심지어 이재명 대표가 송영길 대표의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서 두 번씩이나 사과를 했어요. 그러니까 송영길 대표하고 이종섭 대사하고는 비교할 수 있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그런데 저는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까 이것은 굉장히 악의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김진욱 전 처장이 출국금지한 것 아니겠습니까. 김진욱 전 공수처장 임기가 2024년 1월 20일까지였어요. 그 공수처의 상황을 제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 누구였는가. 김진욱 전 처장 아니었겠습니까. 그런데 자기가 퇴임하기 직전인 작년 12월에 일단 출국금지부터 하고 그다음에 자기는 퇴임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나라를 굉장히 혼란에 빠뜨리는 그러한 일들을 지금 전 공수처장도 하고 있고. 그다음에 공수처가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1년에 한 건 기소하는 그런 기구가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이종섭 대사 사건을 계기로 해서 명확하게 알아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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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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