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앵커]
의대 증원을 오히려 줄여야 한다고 말하는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차기 회장 당선인, 자신감일까요.

의협 손에 국회 20~30석의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이 있다, 이런 말을 꺼냈는데요.

의대증원 철회하지 않으면 선거에서 결판을 내겠다고요.

김단비 기자 보도 보시고 무슨 생각인지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자]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인 임현택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선 의협이 많게는 국회의석 30석까지 좌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현택 /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야로 가든 여로 가든 뭐 국회의원 20~30명 왔다 갔다 하는 건 장난…의협 손에 쥐여 있겠구나."

의사에 가장 모욕을 주고 흉기를 들이댔던 정당에 궤멸적 수준의 타격을 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임현택 /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의사들을 두들겨 패가지고 저열한 네거티브를 통해 당선돼야 되겠다' 이런 사람들 철저히 당선권에서 배제하는 활동을 할 거고요."

또 탄핵 사례를 제시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고집을 굽히지 않는다면선택지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임 당선인은 의사 총파업 가능성도 시사하며 필요한 법적 검토도 마쳤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31일에 전국 16개 시도 회장단 회의를 열고 앞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출처: 대한의사협회 유튜브
영상편집: 유하영


김단비 기자 kubee08@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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