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앵커] 
이번 총선 새로 창당한 제3지대 정당도 많아졌죠.

저마다 "내가 대안"이라고 출정식을 열었는데, 장소마다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어서 김태림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진보정당에 투표하고 큰기대를 주셨던 국민여러분들께 절을 올립니다."

녹색정의당은 유일한 현역 심상정 의원이 출마한 경기 고양시에서 큰 절로 출정식을 알렸습니다.

앞서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자정엔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새로운 미래는 자정이 되자마자 송파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출정식에서는 거대 양당이 놓치는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환 /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
"싸우기 바쁜 거대양당 사이에서 그래도 대화의 민주주의 그대로 민생 먼저."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5·18 민주묘지 참배로 선거전을 시작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자정에 영등포 소방서를 찾았고, 오후에는 영등포역에서 발대식을 열며 수도권에 집중했습니다.

'정권 심판론'에 가세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
"지금 대한민국 정치에서 정치를 가장 ○같이 하고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아닙니까?"

[현장음]
"3년은 너무 길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 고향인 부산에서 출정식을 열고 '독재정권 종식'을 내걸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윤석열 독재정권 하에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역사를 돌이켜보면 군사독재 정권도 우리 부산 시민들이 일어나서 해결했습니다."

부산에서 대구, 대전, 서울로 이동한 조 대표는 동남풍을 일으키겠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림입니다.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김민정


김태림 기자 goblyn_mi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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