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황상무·이종섭 문제, 제가 해결”

  • 6개월 전


[앵커]
여야 지도부는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을 찾아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오늘 하루 서울과 경기, 인천을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부족한 점이 있으면 고치겠다" 바짝 엎드렸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건방진 정치를 한다"면서 야권 심판론에 불을 지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진섭 기자, 한 위원장은 지금 어디서 유세를 하고 있습니까?

[기자]
여기는 서울 양천구 목동역 유세 현장입니다.

현재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하루 경기, 인천, 서울 등 12곳을 찾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경기 부천에서 유세를 시작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쪽은 그냥 ‘어차피 너네 우리 찍을 거잖아. 잔말 말고 찍어’이거 아닙니까. 그런 건방진 정치 심판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반면 자신은 황상무 전 수석과 이종섭 전 호주대사 문제를 대통령실에 건의해서 관철을 했다면서 국민만 바라본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걱정하셨던 얘기들, 황상무 수석 문제라든가, 이종섭 대사 문제라든가 그런 여러가지 문제들 제가 나서서 해결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여러분들에게 반응하고 싶은 겁니다."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대표에게 도전하는 원희룡 후보와 포옹하며 격려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지지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여러분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지금부터 공기가 바뀌고 있는 걸 느끼지 못하시겠습니까.”

[원희룡 /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이재명 후보 듣고 있습니까 듣고 있다면 따라해 보십시오. '정직하게 하겠습니다.'”

한 위원장은 목동역 유세를 마치면, 구로구로 이동해 오늘 마지막 유세를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목동역에서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조세권
영상편집: 정다은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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