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인터뷰 인용보도 시 '채널A-뉴스A'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현재 판세에 대해 "열세였던 지역이 경합지역으로 바뀌는 곳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홍석준 부실장은 오늘(4일) 채널A '뉴스A' 인터뷰에서 "한 2주 전이 좀 최악 국면이었던 것 같고 지난주부터는 서서히 반등을 좀 하고 있다"며 "실제 유세 현장에서 많이 느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홍 부실장은 최근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이나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지 묻자 "그런 부분도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본다"며 "국민들의 많은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실장은 "부산 경남 지역, 낙동강 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저희들이 고전을 하고 있다"면서도 "부산·경남 지역도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서 반등하고 있다"며 "저희들이 좀 더 낮은 자세로 후보들과 함께 노력하면 반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투표율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투표율이 높으면 어느 당이 유리할지 함부로 예단하기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과거에는 투표율이 높으면 20~30대 젊은 층이 많이 참여했고 20~30대 층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있어서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주장이 일리가 있었다"고 말하며 "하지만 현재 20~30대, 특히 20대의 경우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이어 "조국 혁신당에 대해 20대가 가장 지지하지 않고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채널A ‘뉴스A’에 출연 중인 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

Q. 국민의힘 판세도 좀 들어봐야죠. 지금 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 연결돼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민주당은요. 경합지가 선거 막판에 가면서 계속 늘어난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보기에도 그렇습니까?

[홍석준 /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좀 열세였던 지역이 경합지역으로 늘어나는, 바뀌는 곳이 지금 현재 많이 좀 보여집니다.
저희들이 보기에는 한 2주 전이 좀 최악 국면이었던 것 같고 지난주부터는 서서히 반등을 좀 하고 있던 것이 실제 유세 현장에선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최근 민주당에서 터져 나온 막말 논란이나 편법대출 논란 이런 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네. 그런 부분도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봅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어떤 여러 막말 논란은 물론이고, 양문석 후보의 어떤 사기대출 의혹 그리고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들 성 상납 이런 어떤 말도 안 되는 주장들이 국민들의 많은 공분을 지금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Q. 부산 경남에서 상당히 지금 고전하는 걸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저희들도 좀 그 점이 걱정입니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저희들이 조금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경남 지역도 이제 좀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서 반등을 좀 하고 있고, 저희들이 좀 더 낮은 자세로 후보들과 함께 노력을 하면 좀 결과를 반등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민주당은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 65%가 넘으면 이길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국민의힘도 투표율 목표가 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과거에는 투표율이 높으면 20~30대 젊은 층이 많이 참여를 했고, 20~30대 층은 민주당 지지하는 그런 성향이 있어서 민주당에 유리하게 된다 이런 주장이 일리가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20대 30대 특히 20대 같은 경우는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예를 들면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세대별로 봤을 때 20대가 가장 지지하지 않고 반대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지율이 높으면 어느 당이 유리할지 함부로 예단하긴 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Q.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석준 국민의힘 선대위 부실장이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최수연 기자 new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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