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하루 종일 박빙 지역인 충청권을 돌았습니다.
현장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준성 기자, 지금 이 대표 유세가 한창인 것 같네요?
[기자]
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금 이곳 충남 천안에 막 도착해 한창 유세 중인데요.
대표적인 스윙보터인 충청권을 찾아 윤석열 정권에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철없는 할아버지 수염에 매달리는 손자 같은 것이지요. 버릇을 고쳐놓지 않으면, 이 손자 인생 험하게 살게 됩니다. 2년 잘 못했으면, 앞으로 3년 잘하라고 회초리를 들어서 경계해줘야 합니다."
정부의 세금 감면 정책을 비판했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여러분 이중에 손 한번 들어보세요. 이 정부의 세금 감면 정책으로 요만큼이라도 세금 깎아서 득본 분. (없어요.) 이거 왜 한 분도 없어요."
충남 옥천에서는 농민 민심을 고려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농사 짓는 분들께서는, 아니 전기요금 올라, 기름값 올라, 아니 외국인 노동자 조달도 잘 안 돼, 인건비 비싸서 내가 직접 하자니 너무 허리 아파 힘들고, 그러니 비싸게 받을 수밖에 없는데…"
보수세가 강한 충청 지역구에선 이번에는 민주당을 찍어서 경쟁을 시켜보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이재명)]
"수도권에는 보면 실제로 경쟁을 하기 때문에 제1야당의 당대표라는 사람이 결국 동네에 가가지고 여기 주차장. 이거 국비, 교부세 얼마 20억이라도 받아와, 해서 온 동네 쫓아다니고. 한쪽만 계속 뽑으면 뭐하러 열심히 합니까."
이 대표는 총선 마지막 주말인 내일, 서울·경기 격전지를 찾습니다.
지금까지 천안에서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이락균
영상편집 : 정다은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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