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6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두고도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는데요.
여기서 총의석수, 1당이 갈릴 수 있으니까요.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모두 오늘 절박했습니다.
조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비례대표 후보들과 함께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장에 섰습니다.
'절박함'이라는 표현을 여러 차례 쓰면서 본투표장에 나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요한 /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우리가 지내오면서 잘못한 것도 많습니다. 아주 절박한 심정으로 한 번 더 말씀을 드리는데 투표를 하셔야 됩니다."
인 위원장은 "법을 어겨 불행해진 자체는 불쌍하다고 생각하지만 민주주의에서 나쁜 행동을 보상해서는 안 된다"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견제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전국대파생산자협의회와 대파를 들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대파 875원' 발언을 부각해 정권심판론을 이어간 것입니다.
[허소영 / 더불어민주연합 후보]
"대파 한 단이 875원이 합리적 가격이라는 쇼를 해서 대파가 통곡하고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연합 지도부는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형제정당이고 공식 비례연합정당"이라며 조국혁신당도 견제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총선 하루 전 부산과 광주 등을 찾았습니다.
범야권 200석을 확보해서 대통령의 거부권 무력화는 물론, 김건희 여사를 법정에 세우겠다고 거듭 날을 세웠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200석이 확보되고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된다면 여러분들은 하반기에 김건희 씨가 법정에 서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조국 대표는 총선 이후 민주당과 협력은 하겠지만 합당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조승현
영상편집 : 이혜진
조영민 기자 y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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