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황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 서울 광화문에서도 눈에 보일 만큼 하늘이 뿌연데요.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도 짙게 나타나고 있고,
현재 강원과 경북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까지 발령돼 있습니다.
남은 오늘 동안 미세먼지 예보 보시면, 전국 대부분이 탁한 공기 때문에 매우 답답하겠습니다.
대구와 경남, 제주는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치솟겠고요.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하늘은 맑게 드러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과 전주 23도, 대구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모레까지 맑은 하늘 이어지다가,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영동과 영남은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집니다.
탁한 공기에 목이 칼칼하게 느껴지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잦은 수분 섭취와 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하시고, 손을 자주 씻어주시면서 호흡기질환 예방하시면 좋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채널A뉴스 문단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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