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당선인을 선출했다. 
 
조국혁신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 당사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은 이번 원내대표 선출에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를 차용했다. 이는 별도 입후보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만장일치로 한 명이 선출될 때까지 투표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조국혁신당은 투표 개시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황 당선인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황 당선인은 조국혁신당 당선자 가운데 유일한 재선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조국혁신당에 합류해 비례대표 8번으로 당선됐다. 
 
황 당선인은 선출 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조국당은 강소 정당을 지향한다"며 "검찰 독재에 맞서 가장 강하게, 단호하게, 선명하게 맨 앞에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총선 민의를 원내에서 충실하게 대변하기 위해 민주당과 협력적·연대적 관계도 잘 유지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황 당선인은 당 총선 1호 공약인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위해 민주당과 이미 논의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약속한 걸 이행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이미 내가 21대 국회의 유일한 조국당 현역 의원으로 원내대표 역할을 하면서 민주당과 논의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 관련 재판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국회 임기 중에 실형이 확...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502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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