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여상원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집중적으로 다뤄보는 정치온 시간입니다. 여상원 변호사, 김상일 정치평론가와 깊이 있게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 어제 기자회견. 21개월 만의 기자회견이었는데요. 여야의 평가는 앞서 기자들이 계속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는 좋은 신호다라고 보고 있는데 야당에서는 여전히 불통이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먼저 간단하게 여상원 변호사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여상원]
여당, 야당의 평가는 이때까지 대통령 회견이 있을 때마다 똑같은 패턴이어서 별로 신선하것은 없었고요.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어떤 총론적인 게 나올 수밖에 없지, 각론은 나올 수가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제 그 회견 내용보다는 대통령이 그래도 1년 9개월 만인가요? 이런 소통의 자리를 기자들과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요.

그런데 그 소통이 과연 진정성이 있느냐는 앞으로 향후 또다시 영수회담이라든가 그다음 이런 형식의 기자회견을 계속할 것인지. 도어스테핑이나. 거기에 달려있는 거지, 어제 한 번만으로 대통령이 소통의 물꼬를 텄다, 이렇게 평가하기는 아직은 힘들 것 같습니다.


여러 현안에 대한 답변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여상원]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대통령이 지금까지 견지해오던 자세를 그대로 일관하는 모습이 보여서. 이게 그런데 또 대통령이 지금 이 순간에 진짜 이것은 아주 대립이 심하고 논쟁이 심할 수밖에 없는 주제를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그것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야당은 계속해서 국정 기조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어제 기자회견에서 읽을 수도 있었나요? 아니면 거의 변화가 없을 것 같다고 보시나요?

[여상원]
일부에서는 좀 있었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특검 문제였거든요. 특검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물론 채 상병 특검은 내가 먼저 제의하겠다, 나중에. 그랬지만 결국 기조는 그동안 동일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수사부터 먼저 지켜봐야 된다는 거죠?

[여상원]
저는 수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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