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이재용부터 방시혁까지 총출동…UAE 대통령 만난 이유는
[뉴스리뷰]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재계 총수들이 총출동해 국빈 방문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중동 투자계의 큰 손인 UAE와의 다양한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잇따라 모습을 나타냅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한 무함마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면담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재계 총수들과의 면담은 무함마드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시간 넘게 진행된 비공개 간담회에선 기업별, 분야별 UAE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동 투자계의 큰 손, UAE 시장을 사로잡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노력은 이어져 왔습니다.

앞서 삼성물산은 UAE 바라카 원전 건설 등 건설과 엔지니어링 사업에 있어 일찍이 협력 관계를 다져왔고, SK애코플랜트, 현대자동차, HD현대 역시 UAE와 그린수소, 친환경 모빌리티, 태양광 모듈 사업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은 이를 넘어선 UAE와의 추가적 협력 기회를 집중적으로 모색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국을 굉장히 좋아하신다. 앞으로 같이 많이 하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한편 간담회에는 그간 UAE와 접점이 없었던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 등 K-콘텐츠 기업의 총수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4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UAE가 이번 방한을 통해 후속 계획을 구체화할지, 재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영상취재기자 양재준]

#무하마드 #UAE #중동 #삼성 #현대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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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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