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한동훈이 내 동생 같으면 그만두라 할 것”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1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이현종 위원님. 보수 몸담았던 이재오 전 의원 지금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데. 내 동생 같으면 이번에 나오지 말라고 할 것이라는 이야기, 조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어쨌든 이재오 위원장의 이야기에 따르면 평상시면 저런 것이 상식적일 겁니다. 그런 상황인데. 문제는 지금의 국민의힘 상황이라는 것이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다른 사람이 있다면 아마 한동훈 전 위원장이 쉬는 것도 저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의 국민의힘 상황 자체가 보면 정말 제가 볼 때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저는 보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민주당이 저렇게 이제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국민의힘 두 달 동안 무엇했죠? 백서 가지고 매일 싸웠습니다. 지금은 하이브리드인지 무엇인지 이상한 지도 체제를 가지고 한참 싸웠어요. 그리고 조금 전에 우리가 이야기했던 헌법 84조 이야기도 한동훈 전 위원장이 제기하니까 그 때서야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전혀 어떤 정치적인 논쟁과 투쟁과 내부 정리 이런 것이 거의 안 되고 있는 정당이에요, 사실은. 제가 볼 때는 거의 아마 지금 상황 보면 오늘 또 지금 원내 본회의해서 일방적으로 한다고 하는데 아무런 대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무기력하고 삼무 지금 정당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정말 무기력하고 아무런 어떤 의욕도 없고 할 수 있는 전략도 없고 이런 정당이다 보니까 특히 지지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지금 속이 타들어가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과연 올해를 지나고 나면 과연 다음 지방 선거 때 이 당이 지금 저렇게 설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제기를 하는 거예요. 대통령 지지율이 저렇게 안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계속 대통령 지지율을 횡보하고 있지 않습니까. 무엇을 해도 뜨지 않습니다. 당도 마찬가지예요. 그런 상황에서 무언가 지금 필요한데 이재오 위원장 말 따라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 어떻게 되는데요? 누가 나와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데요? 이것에 대한 대안은 없지 않습니까. 본인이 대안을 제시하고 누가 어떻게 일을 제시하기 이전에 무조건 한 사람이 안 된다고만 이야기하기에는 지금의 국민의힘의 상황은 녹록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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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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