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도 폭염' 메카 성지순례…요르단인 31명 사망·실종

  • 19일 전
'50도 폭염' 메카 성지순례…요르단인 31명 사망·실종

5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인 '하지'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니를 찾은 요르단 시민 14명이 사망했습니다.

요르단 외무부 영사국은 성명을 통해 하지 도중 14명의 자국민이 사망했으며, 1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요르단 보건부는 이들 모두 폭염으로 인한 일사병으로 숨졌다고 확인했습니다.

최근 수년간 하지 기간이 여름과 겹치는 바람에 폭염으로 인한 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이슬람 #성지순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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