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청진기 내려놓은 의사들...불안 쌓이는 환자들 / YTN

  • 9일 전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안선영 한국중증질환연합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휴진 규모를 떠나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 불안할 수 밖에 없겠죠. 직접 목소리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중증환자질환연합회 안선영 이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중증질환연합회, 위급한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 먼저 어떤 단체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안선영]
지금 저희는 중증 환자라고 해서 길게 치료를 받아야 되고 그리고 그 치료 과정을 계속 지켜봐야 되는 협회들이 모여 있는 단체이고요. 그리고 그동안은 저희가 보험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비급여 부분이나 이런 부분,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보완 요청을 했던 단체입니다.


이사님도 큰 병을 앓으셨던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안선영]
저는 한 10년 전쯤에 병을 앓았던 상태고요. 지금은 괜찮습니다, 다행히.


어제부터 서울대병원 등 4곳의 의대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을 했는데 무엇보다 3차 병원의 교수들이 집단휴진을 한 것에 대해서 환자들의 불안이 상당히 클 것 같아요.

[안선영]
그렇습니다. 3차 병원에서 진료를 이렇게 안 봐버리게 되면 2차 병원으로 몰려가는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거기서 진료할 수 있는 항목이라든가 진료하거나 처치할 수 있는 내용들이 3차 병원하고는 완전히 다른 내용들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거기서 치료받으시는 분들은 안심을 하고 받을 수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는 게 무척 유감스럽습니다.


전공의들의 파업 때와는 차이점이 큰가요?

[안선영]
그렇습니다. 전공의 같은 경우에는 오더를 받아서 움직여주시는 파트였다고 하면 지금 교수님들의 이런 집단행동 같은 경우는 오더 자체가 내려올 수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 중증환자라든지 아니면 긴급 상황 시에 판단해 줄 브레인이 사라지는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 지금 중증환자들은 당연한 거고요. 그리고 갑자기 위급하게 요양병원에서 옮겨지는 환자들 같은 경우에도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실 중증 환자들은 투병 의지도 상당히 중요할 것 같은데 이렇게 병원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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