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박세리, 부친 채무 "더 이상 제가 책임지지 않겠다"

  • 2개월 전
[현장연결] 박세리, 부친 채무 "더 이상 제가 책임지지 않겠다"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 씨의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습니다.

박세리 씨와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자]

이번 문제가 부녀 갈등과는 전혀 무관한 문제라고 봐야 되는지 여쭙습니다.

[박세리]

이게 전혀 무관할 수가 없겠죠, 아시는 것처럼.

왜냐면 지금 현재 문제가 있는 거는 보시는 것처럼 있는 거고요.

꽤 오랫동안 이 상황이 있었던 거는 사실이에요. 왜냐하면 언론에서도 많이들 아시는 정보이실 건데, 물론 아버지와 딸 부녀 사이에 있어서 자식과 부모님 사이에 있어서는 무엇이든 가족 사이에 있어서는 어떠한 부분에 있어서는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있는 상황이 다 벌어지는 건 어느 가족이나 똑같은 상황일 수도 있는데, 저 또한 마찬가지로 가족관계에 있어서는 저희가 어떤 상황이 어떻게 해결하든 그거는 저의 선택이었으니까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제가 다 최선을 다 해왔었고 그동안도 그랬고 그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랬고.

근데 그러다 보니깐 이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의 범위가 점점 더 커졌던 것 같아요.

문제가 한두 가지는 아니었던 것 같고 아시는 것처럼 저는 해외 선수 생활을 꽤 오랫동안 해왔었고 저는 2016년도에 은퇴를 했었고 2016년도에 은퇴하고 나와서부터는 더 본격적으로 제가 한국 생활 더 하면서 개인적인 생활을 많이 하게 되었죠.

그때부터 이런저런 상황들이 굉장히 좀 많이 수면으로 올라오기 시작해서 그때부터 좀 문제점을 많이 알게 됐던 부분이 있었어요.

그때는 이제 가족이니까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해결하려고 노력을 했었고, 조용히 해결하려고 했었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문제가 계속 채무관계에 대해서는 제가 한번 해결하면 또 다른 채무 관계가 또 수면에 올라오고 또 한 번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올라오기 시작했던 게 그게 지금 시발점이 됐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점점 문제가 더 크게 됐고, 그러면서 지금 현재 상황까지 오게 된 거죠.

[기자]

법적인 문제는 심플한 것 같은데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기자회견을 하게 된 계기가 사실과는 다른 보도나 이런 것들이 많이 나와서 좀 해명하고 싶다라는 취지로 저는 알고 있는데요. 어떤 부분을 가장 좀 해명하고 싶은지 그 내용을 좀 설명해 주세요.

[박세리]

우선은 재단 관련에서의 문제성은 지금 아시는 것처럼 진행 과정이고요.

그리고 개인적인 채무, 저희 아빠, 아버지와 관련 채무 관련해서 지금 현재 지금 진행하고 지금 수면을 많이 올랐던 집 경매 건에서 굉장히 많은 말들이 많이 나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 일이 있었던 거는 사실이지만 현재적으로는 경매 나가서 나와 있지는 않아요.

제가 법적으로 올바르게 다 채무 변제를 하고 제 명의로 다 집을 인수했기 때문에 전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데, 언론에서는 모든 게 다 확정된 것처럼 수면 위로 올라와서 모든 게 경매에 넘어갔다 등등 좋지 않은 기사로 굉장히 많은 문제를 꽤 오래전부터 제가 알지 못했었던 부분까지도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좀 저도 스스로한테도 제가 모르는 것도 있지만 듣기에 되게 좋지 않은 문제점도 있는 것 같아서 그런 면에 있어서 조금 더 오해가 있지 않았을까.

그 부분에 있어서 오늘 좀 기자회견하는 것도 있었고 또 물론 법적인 문제는 물론 저 변호사님 계시겠지만 지금 현재 진행 중인 문제에서는 저희가 절차를 제대로 다 잘 절충 과제를 밟아서 저는 수월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 노력하려고 하는 중이고요.

지금 저도 솔직히 이런 상황이 굉장히 조금 난감하긴 하죠.

저도 살면서 처음으로 겪는 일이기도 하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꽤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고 2016년도에 은퇴를 해서 한국에서 생활하고 지금 제 회사를 개인적으로 운영을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으면서 목표를 갖고 살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이런 일로 인해서 제가 지금 설계하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제 꿈에 굉장히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있는 건 확실해요.

근데 이게 저의 꿈만은 아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지금 오늘을 또 확실히 하고자 오늘 이 자리에 나온 거기 때문에 오늘 확실히 하지 않고서는 저의 꿈만이 아니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우리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서 제가 하고자 하고 싶은 일이 있기 때문에 그 일을 확실히 한 번 더 하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에 선 날이기도 합니다.

[기자]

이번에 사문서 위조 관련해서 진행한 사건에 대해서 일단 재단에서 어떻게 경위 파악을 했는지를 설명을 해주신 것 같은데 일단 재단에서 파악하기로 아버님께서 어떤 식으로 접촉이 됐고 또 어떻게 해서 어떤 계기가 있었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파악된 게 있으면 그 부분 설명을 좀 부탁드리고요.

혹시 그 외에 이 사건 외에 아버님과 관련해서 형사적으로 진행했던 사건이 다른 게 과거든 지금이든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박세리]

근데 그 부분에서는 제가 정확히 알 수가 없어요.

솔직히 말해서는 어떤 부분이 어떻게 시작이 됐는지 제가 알 수가 없는 부분이고 그전에 과거도 저희 아빠가 어떤 상황에 어떤 형사고발이 들어왔는지도 제가 알 수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저 또한 그것도 제가 답답하긴 하죠.

[기자]

이게 고소가 어쨌든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서 박세리희망재단에서 고소를 한 거라고 이전부터 강조를 해주셨는데 그 이사회에 박세리 감독님께서도 직접 참여를 하셔서 의견을 내신 건지 어떤 의견을 내신 건지 궁금합니다.

[박세리]

그럼요. 박세리희망재단의 이사장이 저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저 또한 이사회를 거쳐서 회의 끝에 이사진들과 함께 그 자리에서 회의를 했고 의결을 해서 저 또한 동참을 하게 됐고 이게 개인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히 해야 될 거는 공과 사는 잘 구분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입니다.

[기자]

지금 이 사건 관련해서 혹시 그러면 박 감독님께서 아버지와는 혹시 소통을 하시거나 대화를 나누신 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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