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months ago
서울은 더 이상 행복을 좇는 도시가 아니다. 적어도 이 영화가 그리는 미래에서는 그렇다. | dG1fMEZSUjUzazROc0k
Transcript
00:00너 요즘 애들 꿈이 뭔 줄 아냐?
00:03어떻게든 하루빨리 여기 뜨는 거야.
00:06그렇게 해서 나온 게 천장세 같은 거야.
00:09너 천장세가 뭔지는 알지?
00:11건물을 짓기 전부터
00:13천장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면
00:15세금 혜택을 준다라는 거야.
00:17신용불량으로 회생 불가능한 인간들을 구제해주겠다라는 거지.
00:20우리 계약에 하나 남은 건 아시죠?
00:22저는 우리 엄마랑 달라서
00:24공제하고 상시적으로 처리하는 걸 지어야 하거든요?
00:30거실이 아니고요?
00:31우리한테 아주 딱인 공간입니다.
00:33아주 완벽해요.
00:34자기야, 그렇지 않아?
00:36하지만 거기엔 다 야루가 있다.
00:38생각을 해봐라.
00:39우리를 위하는 진짜 정책이 있겄냐?
00:42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잖아요.
00:45변덕스럽고 성가신 친구랑 산다고 생각하는 거죠.
00:48왜 그러세요?
00:50잠시만!
00:51형께서 말씀하시기에는 문제가
00:53이거였네요!
00:55착한 것도 뭐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거야.
00:58이래서 우리 같은 것들은 평생 이 모양이 꼬라진 거지.
01:02천장에 사는 인간들은 말이야.
01:04기본적으로 사회의 쓰레기들이야.
01:07주무세요.
01:14아주 미친 놈이죠?
01:20쫄리세요?
01:22다들 나한테 왜 이래!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