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vs 트럼프 첫 TV토론 곧 시작...팽팽한 기싸움 / YTN

  • 3개월 전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우리 시간으로 잠시 후 오전 10시에 시작됩니다.

지지율이 박빙인 상황에서 오늘 토론 결과에 따라 대선 흐름이 바뀔 수 있는 만큼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현지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특파원!

미국 대선 첫 TV토론,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죠?

[기자]
네, 바이든과 트럼프 전·현직 대통령의 첫 티비 토론, 이제 2시간 뒤면 시작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4시간 전 쯤 토론이 열리는 애틀랜타에 도착해 몸을 풀고 있습니다.

CNN이 마련한 토론회장으로 가는 길에 지지자들이 "4년 더"를 외치며 환호하자 차에서 내려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토론 준비를 위해 대통령 별장으로 들어간 뒤 꼬박 일주일 동안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토론 준비에만 집중했습니다.

이번 토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는 토론 준비를 따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언론 인터뷰와 유세 연설을 하는 것으로 토론 준비는 충분하다며 내내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는 바이든보다 2시간 반 정도 늦게 애틀랜타에 도착해 상대적으로 여유를 보였습니다.


토론을 앞두고 양측 기 싸움도 치열했죠?

[기자]
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론 전에 바이든 대통령이 약물을 복용할 수 있다며 약물 테스트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자신이었으면 즉각 약물 테스트에 동의했을 거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를 우회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은 대답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일축했습니다.

애틀랜타로 가는 기내에서 기자들이 묻자 그런 질문에 답해서 트럼프 주장을 신빙성 있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토론을 앞두고 바이든이 통나무집에 박혀 공부했다는 트럼프의 비판해 대통령은 어디에서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며 이번 토론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맞받았습니다.


양측 모두 토론회 날에 맞춰 선거 캠페인 광고도 내놨다고요?

[기자]
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가 취임 첫 날 독재자가 되겠다고 한 발언으로 시작하는 캠페인 광고를 띄웠습니다.

과거 트럼프의 부통령이었던 마이크 펜스를 비롯한 여러 참모들이 트럼프에게 등을 돌리며 대통령에 ...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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