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사망 15주기…곡물로 만든 초상화로 되살아난 마이클 잭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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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사망 15주기…곡물로 만든 초상화로 되살아난 마이클 잭슨 外

올해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되는 해인데요.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기 위해 한 예술가가 특별한 초상화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마이클 잭슨 사망 15주기 추모…곡물로 만든 초상화

곡물과 씨앗 등으로 예술 작품을 만드는 코소보의 한 예술가가 보도블록 위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모자이크 초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 6월 25일이 마이클 잭슨 사망 15주기이기 때문에 이를 추모하기 위해서인데요.

작은 낱알로 만들기 때문에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나는 항상 그를 좋아했습니다. 나는 그와 같은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대체 불가능한 존재입니다."

얼굴은 노란 옥수수, 입술은 빨간색 콩, 옷은 흰색 콩 등을 사용해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완성까지는 총 6시간이 걸렸는데 총 100kg의 곡물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정말 팬심이 대단하죠?

▶ 일본 주먹밥 '오니기리' 전문점…다양한 토핑으로 '인기'

사람들이 영업 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맛집임이 분명한 것 같죠? 여기는 일본의 주먹밥 '오니기리' 전문점인데요.

보통 오니기리 하면 편의점 등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차가운 음식으로 생각하지만 여기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생선, 소고기 등 밥 안에 들어가는 속재료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따뜻한 오니기리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먹어야만 할 것 같아요. 이건 햄버거를 먹는 것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일본의 주먹밥 '오니기리'란 단어가 올해 세계적 권위의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됐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 됐다는 증거겠죠?

"(옥스퍼드 사전 등재는) 전 세계 사람들이 오니기리를 좋아하고, 먹고 싶어하고 또한 원래 이름을 채택하기를 원한다는 걸 뜻합니다."

간단하지만 일본인들에겐 소울푸드인 '오니기리'.

이젠 일본 여행 간다면 라멘보다 오니기리도 한번 찾아서 먹어봐야겠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이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지구촌톡톡 #마이클잭슨 #오니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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