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지도자협회 "정몽규, 수장 자격 있는지 회의감"

축구지도자협회 "정몽규, 수장 자격 있는지 회의감"

지난달 24일 출범한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를 두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지도자협회는 어제(1일) 낸 입장문에서 "정몽규 회장이 원하는 감독을 사실상 내정해뒀으나 전력강화위원회가 다른 감독을 추천하자, 정해성 위원장과 전력강화위를 불신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을 두고 "수장 자격이 있는지 심한 우려와 회의감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정 위원장은 뚜렷한 이유 없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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