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여 전대 '김여사 문자' 무응답 파문…전대 최대 이슈로

  • 2개월 전
[토요와이드] 여 전대 '김여사 문자' 무응답 파문…전대 최대 이슈로


국민의힘 당권주자 한동훈 후보가 지난 1월 김건희 여사 문자에 응답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방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는 2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핵심 변수로 부상하는 모습인데요.

한 주 간의 정치권 이슈 짚어 보겠습니다.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나와 있습니다.

지난 1월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로부터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라고 사과 의향이 담긴 메시지를 받았지만, 응답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한 후보는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 "다만 공개된 내용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적 업무를 사적으로 논의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대통령실과 공적 통로로 소통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의혹이 제기된 시점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적극적으로 맞대응을 하는 모습입니다?

경쟁자인 당권 주자들은 '총선 책임론'을 내세워 집중포화에 나선 모습입니다. 나경원 후보는 미숙한 판단을 지적했고, 원희룡 후보 역시 결과적으로 선거를 망친 가장 큰 원인이 됐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윤상현 후보도 신뢰가 없다는 방증이라며 모두 한 후보의 태도를 비판했어요? 발언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번 논란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설을 넘어 '총선 책임론'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입니다. 당원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오는 2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핵심 변수로 부상할 걸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의 '검사 탄핵'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을 필두로 전국 각지 검사들의 성토가 쏟아지고 있는데, 이 검찰총장은 민주당 상대로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어요?

정청래 의원은 법대로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법사위에서 진상 규명을 하겠단 건데요. 여당에서도 '근거 없는 탄핵'이라고 맞서고 있어서 갈등이 격화할 걸로 보여요?

여야의 거센 충돌 속 해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대통령실이 반헌법적인 법안이라며 비판의 입장 내놓은 만큼 거부권 행사는 정해진 수순으로 볼 수 있을까요?

이제 눈길은 재표결 시 여권 이탈표에 쏠립니다. 300명 전원이 출석한다고 가정하면 8명이 찬성하면 통과되는데요. 일단 국힘의힘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재표결 때 여당에서 8표 이탈,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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