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김여사 문자 논란' 가열…이재명·김두관 곧 출사표

  • 15일 전
[투나잇이슈] '김여사 문자 논란' 가열…이재명·김두관 곧 출사표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으로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간의 공방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후보들에게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이르면 내일 연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두관 전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여야 전당대회 소식과 다양한 정치권 이슈 송영훈, 조현삼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광주에서 첫 지방 순회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당 지도부의 강력한 자제령 탓인지, 합동토론회에서는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없이 당의 화합을 강조하긴 했지만, 여전히 신경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죠?

'문자메시지 무시 논란'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 여사가 당시 비대위원장이던 한 후보에게 다섯 차례에 걸쳐 보낸 문자메시지가 추가로 공개됐는데요. 이른바 친윤 그룹에서는 사과의 뜻을 명백히 밝혔다고 주장하지만, 한 후보 측은 '사과하기 어렵다'는 게 김 여사 문자의 취지라는 해석을 내놨어요?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논란에 놓인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의혹 제기 시점을 의심하는 동시에 당무개입이라는 입장인데요, 대통령실은 전당대회 개입은 없다고 밝혔고, 다른 후보들은 한동훈 후보를 향해 맹공을 이어가는 모습이죠?

민주당 등 야당은 이번 문자 논란을 '김건희 여사 특검법' 주장으로 이어가려는 모습인데요?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가 이번 주 공식적으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4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2기 체제' 구상을 담은 출마 메시지를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십니까?

김두관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직에 도전합니다. 김 전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선언과 기자회견,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하겠다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의 득표를 얻어야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수원지검이 지난 4일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전 대표 부부의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이 전 대표는 이미 무혐의 불송치 결정이 났던 사건이다, 검찰의 '치졸하고 폭력적인 보복 행위'라고 비판했는데요?

지난해 7월 발생한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수사 결과, 경찰이 이런 판단을 내린 배경을 설명해주시겠습니까?

경찰의 이 같은 결정에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만이 답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내놓았고 국민의힘은 정쟁을 멈추라고 맞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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