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만 쏟은 ‘자폭 전대’…與 내부서 커지는 ‘공멸 위기감’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권동욱 전 청와대 행정관,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첫 소식으로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어제 두 번째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역시 여기서도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번에도 공격의 대상은 한동훈 후보에게로 집중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제 반환점을 돈 상황인데요. 다른 후보들 어떻게 해서든 한동훈 후보의 1차 과반은 막아야 한다, 이런 분위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초반에는 원희룡 후보가 한동훈 후보 공격에 앞장섰었는데 지금 나경원, 윤상현 후보도 다 같이 합세해서 모두 한동훈 후보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권동욱 전 청와대 행정관]
이번 전당대회를 보면 그동안 수많은 전당대회가 있었는데 이렇게 개인적으로 봤을 때 저급한 전당대회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이제 정치권에 오래 계셨던 분들도 같이 공감하는 바인데. 지금 문제는 무엇인가 하면 전당대회에서 던진 이슈가 전당대회를 치르는 당도 무너뜨리고 또 결국은 용산까지도 치명타를 입히는 그런 이슈를 복합적인 폭발성 있는 이슈인데 이것을 잘못 던진 것에서 이미 예견됐던 일이고요. 그런데 이것이 지금 이제 격화되는 양상은 공동 추격전을 벌인다는 느낌보다는 처음에 던진 것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어 있어서 다시 말해서 한 후보한테 던졌는데 그쪽에서 타격이 와야 하는데 반대로 용산도 타격을 입고 이렇게 가는 부분에 대해서 지금 그리고 기대했던 효과는 안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 절박감이 많이 표현된 것이 아닌가. 그래서 지금 점점 난타전으로 흐르고 또 지금 토론의 어떤 내용적인 측면을 보면 굉장히 수준이 낮은 쪽으로 계속 하향 평준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조급함이 이렇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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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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