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순욱 앵커]
영상으로 저희가 보여드렸습니다만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지나치게 과열되면서 당 선관위에 이어서 윤리위도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당내에서는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 대회로 가고 있다는 겁니다. 그 후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건데요. 자칫하면 상처만 난무한 승자 없는 싸움으로 전락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오늘 조간신문에 보니까 여러 가지 과거 이야기들을 비교해서 분석하는 기사들이 나왔습니다. 과거에 경선 과정을 돌이켜보면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는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합니다. 당내 경선에서 후보들끼리 제기했던 의혹들이 결국에는 나중에 본인들에게 치명타가 되어서 실형을 받는 또는 탄핵을 당하는 그리고 실제 지금 현재 수사가 진행이 되고 있는 이런 사례들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제일 인상적인 것은 당내에서 나온 이야기예요. 전당대회가 아니고 분당대회가 되겠다. 이 말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당내 어른들의 우려는 충분히 이해를 할 수가 있지만 저는 우리 당의 지금 이 수준을 그렇게까지 비약해서 생각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대장동이 나온 것도 아니고 혜경궁 홍 씨가 나온 것도 아니고 돈봉투가 돌아다닌 것도 아니잖아요. 지금 한동훈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2, 3위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은 분명히 무언가 이렇게 검증할 수 있는 단계를 찾으려고 할 것이고 그것이 총선 패배의 책임이라든지 어떤 정무감. 그다음에 공천 과정의 투명성이 될 수 있는 것이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을 가지고 무슨 민간업자가 수 천원 억을 가지고 간 것도 아니고 돈봉투가 돌아다니지도 않는 그냥 활기찬 전당대회를 분당까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분당대회까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저는 지나친 어른들의 우려라고 생각을 하고. 누군가 한 사람이 당 대표가 된다면 수습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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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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