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orced Singles 5 Ep 7

  • 2개월 전
Transcript
00:00나는 혜경이에게 관심과 호감이 있습니까?
00:12나는 추억을 만들고 나갈 수 있게 해주고 싶다.
00:14너가 이야기하면 되게 재밌네.
00:15어, 진짜?
00:16나도 모르겠다.
00:26네?
00:27내가 데이트를 먼저 갔다가.
00:29알겠어, 알겠어.
00:32자, 이번에는 종규 씨, 세연 씨 데이트입니다.
00:34두 사람의 첫 정식 데이트예요.
00:36그래서 어떤 데이트를 가게 될지 궁금합니다.
00:38네, 여기 궁금해요.
00:40와, 여기 있으니까 진짜 기분이 훌륭하다.
00:44아, 친구.
00:45아니, 오늘 1등 데이트를 하거든요.
00:48근데 그냥 지금 룸메이트고
00:52내가 호감 있는 팬들끼리 똑같이 호감있어 하거든요.
00:56아, 그래서 이거를 다른 이성당 1등 데이트를 한다는 거를 보고 있잖니?
01:03아, 진짜 짜증나.
01:06짜증나죠.
01:07솔직히 말하자고.
01:09룸메가 예쁘고 내가 되게 좋아하는 여성당이라고 했잖아.
01:17알지?
01:18이거 끝나는 거.
01:20아, 우리 앞에서는 약간 좀.
01:25아, 물론 당연하지.
01:27진겸 쓰이는구나.
01:30신났는데, 진겸이.
01:31첫 번째 데이트가 일단 신나지.
01:34누구랑 그렇게 전화를 받아요?
01:36궁금해?
01:37네.
01:38잠깐만.
01:39어? 왜?
01:46어, 인사도 안 하는구나.
01:47어, 차갑다.
01:48룸메인데.
01:52이따가 봐, 이따가 봐.
01:53세형아, 이따가 봐, 이따가 봐.
01:59룸메인데 뭐하러 해?
02:02어, 나 누나 저기 있는 줄.
02:05아, 차가운 줄 알았어요.
02:06차가요.
02:07아니, 니 그렇잖아.
02:08아, 짜증나.
02:10세형아, 이따가 봐, 이따가 봐.
02:13진짜인가 봐.
02:14들었어, 들었어.
02:17어?
02:18그냥 어이가 없어.
02:19왜?
02:21그냥.
02:22어이가 없어.
02:23그냥.
02:24잘 듣니?
02:25잘 듣지 않는데.
02:26그냥.
02:27세형아, 갔다 와.
02:28어.
02:29귀여워.
02:30세형아, 갔다 와.
02:31어.
02:32음.
02:35가자, 가자.
02:38어, 기가 막혔다.
02:39어.
02:53내가, 그러니까 알잖아, 세형 씨가 사실은.
02:56어.
02:57뭐, 예를 들어서 이렇게 된 상황인 거는 알고 있었잖아.
03:00응.
03:02전혀 그런 거에 대해서 뭐 신경 쓰이거나 이런 건 없어.
03:06약간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으니까 그것 때문에 물어보는 것 같아요.
03:08아, 당연히 신경 쓰이지.
03:10아, 신경 쓰이거나.
03:11당연하지.
03:12그러니까 기분 별로 안 좋겠지.
03:13아니야, 전혀 신경 안 쓰는 것 같아.
03:15아, 그래?
03:16포커페이스 좀 잘했나?
03:18난 좀 못됐다고 생각해서 방금 올라갔거든.
03:20아, 그런 거에서?
03:21어.
03:22아니, 세형이가 너무 예쁘게 하고 나온 거야.
03:24그래서 아, 큰일 났다.
03:29나는 사실 내가, 내가 사실.
03:35근데 진짜 예쁘게 하고 나왔다.
03:36어, 이런 것들?
03:37근데 나는 사실 내가, 내가 사실.
03:40아니, 큰일이야.
03:48왜 자신감이 없을, 이렇게 예쁜데, 세형 씨?
03:52아, 큰일 났다.
03:59나는 내가 이런 감정이 될 거라고 생각을 못 했거든.
04:02막상 1대1 데이트를 또 다른 이성이랑도 한다고 얘기를 들으니까
04:05뭘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
04:07아, 솔직하다.
04:09이런 상황들 내가 계속 지켜봐야 되는 거잖아.
04:11그리고 데이트를 할 때 나는 집에 있어야 되고.
04:14그치.
04:15그래서 아, 내가 어제 산책 데이트를 인성 씨랑 나갈 때
04:21조금 이런 마음이 없으려나?
04:23이렇게 생각이 들더라고.
04:25생각이, 그렇게 하고 있으면 돼.
04:28생각이 들더라도 아니라 그렇게 생각을 하고.
04:30그러면 따로 그런 거지.
04:32안경 쓰면 좋겠다, 계속.
04:38일단 안 풀렸어.
04:40데이트해서 풀리겠죠?
04:41그래, 분위기 좀.
04:42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풀자.
04:50와, 너무 예쁘다.
04:53너무 예쁘다, 여기.
04:54진짜 예쁘다.
04:55나오니까 좋네.
04:57너무 좋아, 날씨도 딱 좋은데?
05:00지나가다 나와서 이렇게 해야 되나?
05:02진짜 데이트하는 거 같아.
05:03아, 그런 거?
05:05참, 어떻게 보면 시간이 진짜 짧잖아.
05:07아니, 너무 짧아.
05:08벌써 우리 이제 내일 모레면 이제 끝이야.
05:11오늘 아침 대생이 벌써 하루 반 보고 있어.
05:13끝났어.
05:14끝났어, 끝났지.
05:16여기 한번 들어가 봐.
05:17여기가?
05:18응.
05:19찍어줄게.
05:23좀 내려주실래요?
05:26고개를 너무 돌렸어요.
05:27살짝 더 돌려주세요.
05:33여기 서 있어 봐, 내가 사진 좀 찍어줄게.
05:34그래.
05:36자연스럽게 부탁드릴게요.
05:39여기도 잘 나오네.
05:40여기도 잘 나오네.
05:42너무 예쁘다.
05:43서로 찍어주네?
05:47잘 어울리네.
05:48잘 어울려.
05:49여기서 찍어봐, 여기서.
05:50여기 한번 찍자, 진짜로.
05:52너무 예쁘다.
05:55하나, 둘, 셋.
05:57하나, 둘, 셋.
06:02아, 진짜 유명하네.
06:04처음 찍는 거잖아.
06:06처음 찍는 거구나, 두 샷에?
06:08진짜 예쁘다, 둘이.
06:10예쁘다.
06:11진짜 예쁘다.
06:12나는 진짜 데이트하는 거 같다, 이제.
06:14맞아요.
06:15꼬여 한 100장 찍었어요.
06:19원래 100장 중에 한 장 건지.
06:20그러니까, 그러니까.
06:21신경 쓰면 안 돼.
06:24상대한테 신경 쓰이는 게 직업밖에 없다고 했나?
06:26응.
06:27다른 건 다 괜찮고?
06:28응.
06:31내가 아기가 있어도 괜찮고?
06:32전혀.
06:33아기가 두 명이어도 괜찮고?
06:35응.
06:37나는 전혀.
06:39진짜?
06:43저는 자녀 분이 있다 해도 전혀 문제가 되거나 그런 부분은 하나도 없습니다.
06:51아, 그랬구나.
06:53그런데 이제 자녀에 대한 양육을 하지 않는다고 했을 때는
06:56변호사님에 대한 사연이나 얘기를 좀 들어봐야 될 것 같아요.
07:05되게 멋있다.
07:06근데 진짜 듬직한 면이 있어.
07:07오히려 키우고 싶어 하는 거잖아.
07:09어떻게 내가 아이를 내가 안 키우고 싶어 하는 거야.
07:11합당해야 나는 그녀를 사랑할 수 있다.
07:13멋있다.
07:15반대로 내가 생각했을 때 내가 자녀가 있거나 내가 두 명이거나 했을 때
07:23세아의 생각은 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해.
07:25그래?
07:26어.
07:27혼자 추측이야?
07:28그렇지?
07:29그래서 오늘 만약에 그거를 말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겠지만
07:31그냥 그런 변화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는 것 같아.
07:37세아는 알고 있는데.
07:38그쵸.
07:39인터뷰할 때도 난 사실 상대가 자녀가 있어도 괜찮다고 했거든.
07:44그런데 이제 그런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어서
07:48내가 완전 괜찮을 수 있나 이런 확신 이런 게
07:54없다.
07:55아직은 없는 거지.
07:56내가 이제 경험해봐야 알지 않을까?
08:00좀 더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긴 해.
08:03물론 상대에 대해서 생각하긴 하겠지만
08:06내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만 감당하려고 하는 타입이거든.
08:08할 수 있는 만큼만.
08:10그 이상을 하기가 어려우면 어렵다고 얘기를 할 것 같아.
08:23이 둘은 자녀의 변수가 될 것 같아요.
08:25세아는 알고 있잖아.
08:27알고 있는데 걱정이다 이거지.
08:29경험을 안 해봤기 때문에.
08:30그런데 확실히 안 쓰는 거겠지 뭐.
08:34재미있어? 어때? 나오니까?
08:36안 들어가고 싶다니까?
08:38놀고 싶어 계속.
08:40좋다 그래도 나와서 이렇게 둘이.
08:43좋지.
08:45예쁘다.
08:46되게 예쁜데?
08:47너무 행복해 보여.
08:49세아야 빌려줘.
08:53이거 시키면 될 것 같은데.
08:54고름숙선 세트.
08:56몇 그릇이야?
08:57580원.
08:58주문할게요.
09:00고름숙선 세트 2인 주시겠어요?
09:02네.
09:07네 감사합니다.
09:11돼지고기 떼서 먹고 싶네.
09:13아 배고파.
09:15잘 먹겠습니다.
09:16잘 먹겠습니다.
09:17잘 먹어.
09:18따뜻하게.
09:24맛있는 고기.
09:25부드러워 부드러워.
09:27궁금하다.
09:33여기 진짜 커플 같다.
09:35근데 어때? 나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09:37당연하지.
09:39술 취하네.
09:42알아서 택시 불러서 갈 테니까.
09:44가서 데이트 잘하고.
09:46가서 데이트 잘하고.
09:53잘해?
09:54네.
09:55아 그래?
09:56네.
09:57근데 마지막으로 진짜 잘해?
09:58네.
10:00이곳에서 솔직하고?
10:03숨기지 않겠다고 왔다고 했지?
10:07방어법이야.
10:12어디야?
10:13티카페.
10:20생각보다 많이 설레겠다.
10:30아 근데 진짜 이쁘게 하고 나왔네.
10:32신경쓸만하다.
10:38인정했던 것 같아요.
10:41혼냈거든요 그냥.
10:43좋더라고요.
10:44아유 이쁘다.
10:46그냥 좋대.
10:47착해.
10:59저 이제 숙소 가서 혼자 있어야 되거든요.
11:02확실한 건가?
11:03확실한 건가?
11:04왜? 불안해?
11:05그럼요.
11:06당연하죠.
11:07갔다 왔는데 없는 거 아니야?
11:10계속 밀당을 하는 것 같아 진짜.
11:11서로 밀당하는 거야?
11:12네.
11:15가서 밥도 먹었으니까 좀 자.
11:18어제 잠도 못 잤는데.
11:21재워.
11:22얌전히 가만히 침대에 타고 있으라고.
11:26근데 숙소에 지금 민성이랑 규현이 있잖아요.
11:28그러니까.
11:29근데 불안한 거죠.
11:30밀당 진짜 잘한다.
11:3530분?
11:43아 이러면 또 속상한데.
11:45왜 늦는지도 알고 싶은 거잖아.
11:47그치 세혜랑 데이트 중인데 좀 늦어서 그러니까.
11:55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 같기도 해요.
11:58온다고?
11:59왜 안 오세요?
12:07좀 쉬고 있어.
12:08피곤한데 뭐 어제도.
12:09내가 어제 잠깐 얘기하더니 한 시간만 하자고 했으니까.
12:11오늘 저녁에 또 놀아야 되니까.
12:13크게 그냥 하고 있지 말고.
12:15좀 쉬라고.
12:19네 안녕히 계세요.
12:20네.
12:28네.
12:34네.
12:43한 시간이 들었대.
12:44어떡해.
12:45어떡해.
12:48어떡해.
12:54어?
12:55어 왔어요.
12:56왔어 왔어.
12:59어?
13:04좋아해.
13:05좋아해 좋아해?
13:06어.
13:07거기다 해서?
13:08어.
13:09괜찮아?
13:10어.
13:11한 시간 넘었어.
13:12진짜?
13:13어.
13:14열심히 만나기로 한 거 알잖아.
13:16해봤어 이런 거?
13:17아니요.
13:19안녕하세요.
13:20네 오늘 퍼스널 블렌딩 티 예약하셨는데요.
13:22여기다가 적어주신 내용에 따라서 자신만을 위한 티를 만들어 볼 수 있어서 편하게 적어주시면 됩니다.
13:26오늘 적어주실 내용은 서로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나 첫인상 같은 느낌의 무드를 적어주시면 곡에 맞춰서 제작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3:32편하게 적어주세요.
13:34아 그럼 서로에 대한 그 이미지를 들을 수 있겠구나.
13:36첫인상?
13:37서로에 대한 이미지?
13:38오.
13:39오.
13:42세봉 씨가 좀 제가 봤을 땐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13:45아.
13:46남성분들이 한 여성분이 뭔가 이렇게 보거나 이런 게 저는 느껴졌거든요.
13:50그래서 저는 이제 그분이 조금 약간 그런 게 말씀을 드릴 것 같아요.
13:57음.
14:05뭐라고 쓰는지 보자.
14:18왜 이렇게 많이 쓰는 것 같아?
14:19네?
14:20왜 이렇게 많이 쓰는 것 같아?
14:21저요?
14:22어.
14:24다 적었어.
14:25다 적었어요?
14:26다 적었어요.
14:27감사합니다.
14:28네 감사합니다.
14:29네.
14:30한 분은 용기 있고 조심스럽고 차분한 느낌으로 적어주셨고요.
14:33아 그렇지.
14:34한 분은?
14:35구수하고 진한 느낌으로 찾아주셨어요.
14:38하나는 차분한 문도로 하나는 좀 향이 짙은 문도로 두 번째 차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46나 여기 한 시간 좀 넘게 기다렸었거든?
14:48응.
14:49졸았어.
14:50졸았다고?
14:51응. 계속 내가 앉아봤지.
14:52너무 졸려가지고.
14:53어쨌든 몇 시에 잤어?
14:54몇 시에 잤어?
14:554시 넘어서.
14:56늦게 잤어요.
14:59차가 넘어져서 준비해드릴게요.
15:00네.
15:01네. 감사합니다.
15:05아 이런 볼트.
15:06아 이쁘다.
15:07예쁘네.
15:08예쁘다 저게.
15:12어 맛있네.
15:14음.
15:15맛있다.
15:16맛있어?
15:21자.
15:23어제는 재미있었어?
15:24어땠어?
15:25어제?
15:26아 어제 우리 캠핑 갔지?
15:27어.
15:28어 나 너무 재미있었어.
15:30아 어제 그 저편처럼 했던 거.
15:32왜 자꾸 생각나는 거야.
15:36이게 계속 생각난다고?
15:38아 이거 어떡해.
15:40우리 부장님이야.
15:41우리 부장님.
15:44너무 웃겼어.
15:45그 감옥가게 생각나는 거야.
15:46어.
15:47누가 거기다 찰 생각을 해.
15:48그 가랜드를.
15:50나도 되게 웃긴 거를 좀 좋아하는데.
15:52되게 웃겨.
15:54웃겨.
15:55큰일이야.
15:56최대한 여지를 덜 줘야 되는데.
15:57별거 안 해도 너무 웃긴다고.
15:58그러니까.
16:03아이고.
16:04여지를 남길까봐 안 하네.
16:05말을 되게 조심하는 것 같아.
16:06종교는 말을 되게 조심해.
16:07오해할까봐.
16:08내가 선택할 걸 예상했어?
16:11아니 나는 안 할 것 같았어.
16:12음.
16:14나는 뭐 그런 것 같아.
16:16이제 뭐.
16:17세봉이가 이제 나한테 어떤 그런 게 사실 없었어서.
16:19나는 좀 약간 당황했어.
16:21왜냐면 세봉이를 이렇게 안 좋게 보거나 이런 게 아니라.
16:24이렇게 막 지나가고 해도 다른 사람들한테 말도 한 마디씩 걸고 그랬는데.
16:27되게 그런 게 없어서.
16:28내가 그냥 불편하고 나는 약간 이렇게 느꼈던 거야.
16:30뭐냐고.
16:35종교 씨는 눈치가 없는 것 보다 좀 모른 척하는 것 같지 않아?
16:38어.
16:39모른 척하는 것 같아요.
16:40저희 생각에.
16:41세봉이가 나 좋아한다고 계속 다 얘기했잖아.
16:42맞아요.
16:43알고 있어요.
16:44민성이한테도 주문해 주고.
16:45알면서 지금.
16:46응.
16:50저기 민성 씨랑.
16:53저기 규호 씨.
16:54규호 씨는 좀 어떤 것 같아?
16:55봤을 때.
16:56음.
16:58이쪽으로 밀어지려고 그러나.
16:59어.
17:00근데 나도 약간 똑같이.
17:01나는 약간.
17:03내가 마음 가는 게 좀 더 우선시가 되거든?
17:05아.
17:07다른 그분들도 이제 나한테 관심이 있다고 얘기를 하셨었으니까.
17:10궁금하긴 해.
17:13그분들을 또 봤잖아.
17:14계속 옆에서.
17:15응.
17:16이제.
17:17대화가 좀.
17:18내가 그렇게 좀 잘 안 되고.
17:19이런 부분도 있지 않았나.
17:20이런 생각도 들고.
17:21나랑 그분들이랑?
17:22응.
17:23나랑 또?
17:24똑같이 그런 부분도 있고.
17:25그렇지.
17:26아.
17:27생각은 확실하겠다.
17:28계속 마음을.
17:29그런 생각?
17:30응.
17:31어.
17:33그런 심리?
17:34응.
17:35아.
17:36근데 속상하겠다.
17:37저렇게 말하는 거.
17:38제가.
17:39사실 선을 계속 긋고 있잖아요.
17:40아니.
17:41얼마나 이게.
17:42좋아하는 사람 찾아.
17:43여기 나왔는데.
17:44좋아하는 사람을.
17:45못 만난다는 게.
17:46그러니까.
17:47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17:48어.
17:49찾았는데.
17:50입으로 나와서.
17:51그래.
17:52너무 안타까워.
17:53심지어.
17:54나는 너를 좋다고 말할 수 있잖아.
17:55그래.
17:56그래.
17:57그래.
17:58그래.
17:59그래.
18:00그래.
18:01심지어.
18:02나는 너를 좋다고 말하는데.
18:03계속 다른 사람 얘기를 하니까.
18:04너무 슬프다.
18:05여기.
18:06시간이.
18:07빠르게 흐르더라고.
18:08은근.
18:09어.
18:10맞아.
18:11이제 자꾸자꾸 더울 것 같아.
18:12그래가지고.
18:13제가 꿈을 꿨었는데.
18:14여기 출연해가지고.
18:15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18:16그런.
18:17좋은 인연을 만나는 꿈을 꿨었어요.
18:18생각만 해도 설레요.
18:20만약에.
18:21인생을 결정해.
18:22그러면.
18:23이제.
18:24솔직히 원하는 대로 정한거지.
18:25어떤.
18:26지금 만나는 거.
18:27정했어.
18:28나는.
18:29아.
18:30아.
18:31아.
18:32아.
18:33아.
18:34아.
18:35아.
18:36아.
18:37아.
18:38아.
18:39아.
18:40아.
18:41아.
18:42아.
18:43아.
18:44아.
18:45아.
18:46아.
18:47아.
18:49아.
19:16이제 마음도.
19:17한 거 같아요.
19:18오래 있어봤자.
19:19마음 정리한 거 같은데요.
19:20단념 딱 한 거 같아요.
19:21정규 씨는 확실히 세아 씨가 신경 써서 그런지 세봉 씨한테는 여지를
19:25확실히 안 주는 모습을 보였죠.
19:26잘한 거 같아요.
19:27오히려.
19:28그러니까 희망 구분보다는 저는 단호한 게 맞는 거 같아요.
19:29본인이 마음이 없으면 굳이.
19:30오히려 민성이나 규훈이 어떠냐고 그러고.
19:32차라리.
19:33세봉 씨도 오늘 밤을 기대할 수 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19:35맞아요.
19:36오히려 단념을 하면 이제 끝났으니까 새로운 시작이 열릴 수 있으니까
19:38.
19:39그렇죠.
19:40이제는 남자들이 선택한 비밀 도장 데이트 차례입니다.
19:41규훈 민성은 세봉 씨를 정규 씨는 세아를 선택했고요.
19:44두 여자의 선택을 받은 규덕은 누구를 선택했는지 아직 모르거든요.
19:47너무 궁금해.
19:48보시죠.
19:49궁금하다.
19:50고생했어.
19:51즐거웠어.
19:52난 또.
19:53즐거웠어.
19:54다행이다.
19:55같이 방 서는 게 참 그렇다.
20:08옆에 누워야 돼.
20:10잠자?
20:11물어보고 싶지 않지.
20:12데이트 어떻게 됐는지.
20:13그럼요.
20:14알고 싶지 않지.
20:15알고 싶지 않아.
20:16잘 다녀왔어?
20:17잘 쉬었어?
20:18잘 쉬고 있어.
20:19어땠어?
20:20나는 뭐.
20:21재밌었지.
20:22둘 다.
20:23둘 다 재밌었어?
20:24둘 다 재밌으면 이게 더 힘든 거 아닌가?
20:25좀 그렇지.
20:26뭐야.
20:27우리 갖고 있는 거 같아.
20:28규덕 마음 진짜 모르겠다.
20:29어떤 쪽으로 마음이 기운 거야.
20:30아니면 더 그냥 잘 모르겠어.
20:31누구라고 말하는 거야.
20:32누구라고 말하는 거야.
20:33누구라고 말하는 거야.
20:34누구라고 말하는 거야.
20:35누구라고 말하는 거야.
20:36누구라고 말하는 거야.
20:37누구라고 말하는 거야.
20:38누구라고 말하긴 그런데.
20:39관심이 더 많이 갔던 사람은 있는 거고.
20:41말하긴 그래.
20:42못 참았어.
20:43남은 변수들이 있지만.
20:46나한테 별로 크리티컬하지 않을 것 같아서.
20:48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대로 가지 않을까 싶어서.
20:51소중한 데이트였네.
20:57마음을 정했다니까.
20:58그럼 해경이일 거 아니야.
20:59모르지.
21:00모르지.
21:01소주한테 그렇게 말했으니까.
21:02그러니까.
21:03해경이한테 불안해하지 말고 기다리고 쉬고 있어 이랬잖아.
21:06그때 감정인 거지.
21:08나도 모르겠다.
21:09나도 모르겠다.
21:10내가 봤을 때 개인 변호사 구해야 될 것 같아.
21:12이상하다.
21:13이 상황에서.
21:15형은 아직도 그대로?
21:16응.
21:17오늘이 꾸삐 아닌 꾸삐?
21:19사실 나는 상대방이 훨씬 중요한 사람이고.
21:22내가 확실히 보여줬는데.
21:24이 사람이 나한테 호감이 있는지.
21:26이걸 나는 확실하게 해야.
21:27그다음에 부정인의 고인들과 조율을 해야 되는 순서로 바뀌었어.
21:35그렇지.
21:36그것도 맞지.
21:37쌍방이 맞아야지.
21:38근데 기회야.
21:39세범이가 돌아섰단 말이에요.
21:40그래요.
21:41이제 기회가 열렸을 수도 있어요.
21:42진짜 규헌이는.
21:44뭐든 서로 다 겪고 지금.
21:46최고의 위너 될 것 같아.
21:47그렇지.
21:48저 옷 입고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21:51하루 종일 집에 있었어.
21:55카톡 왔어 우리 그거.
21:57네.
22:06당연하지.
22:07그냥 예상했던대로.
22:08준규 형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22:13영화관 데이트.
22:18영화관 데이트 은근히 여기 못하잖아.
22:19스킨십을 할 수 있잖아.
22:21그렇지.
22:27세범이네.
22:30세범이 두 장이 남았어요.
22:43규헌님이랑 민성님이 찍어주셨습니다.
22:46솔직히 너무 감사했죠.
22:49사실 규헌님이랑 민성님 둘 다 제가 준규님한테 제일 호감이 있다는 걸 두 분도 알고 계셔요.
22:57저녁 때가 좋네 코스가.
23:11예쁘다.
23:17에픽바라도 좋다.
23:18그래.
23:19에픽바도 좋다.
23:20음악 들으면서.
23:21누가 먼저 갈 것 같아?
23:22청흥을 좀 더 관심 있는 사람이랑 할 것 같아.
23:24아니야.
23:25에픽바를 끝나면 끝이잖아.
23:26마지막을 왠지.
23:27그러니까 마지막 끝까지 이렇게 갈 수도 있잖아.
23:30에픽바를 좀 더 마음에 드는 사람이 갈 것 같아.
23:31그렇지.
23:49에픽바가 좀 더 로맨틱하잖아.
23:51근데 민성씨를 좀 더 마음에 들어 할 수도 있는 게 세범씨가 두 번째 데이트에서 기다려 봤기 때문에.
23:57그래서 두 번째 데이트가 뭔가 밀리는 느낌을 알아서 민성씨를 더 마음에 들어 할 수도 있다.
24:01그럴 수도 있지.
24:05네.
24:08오빠 나 오빠랑 먼저 데이트 가기로 해서 5시 반까지 준비한대.
24:12다 됐네?
24:13그럼 가면 돼.
24:22어우 설레.
24:23너무 좋아하는 티가 나.
24:26민성이는 이번 데이트가 중요해요.
24:30네.
24:32오빠.
24:33좀 이따가 나 저녁에 오면 돼.
24:39먼저 하기로 해가지고.
24:41좀 이따가 보자.
24:42알겠어.
24:43다녀와.
24:45아휴.
24:49그래요.
24:50기훈이 또 실망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24:52또 기다려야 돼서.
24:53형 저기.
24:55세범이.
24:56아침에 도장을?
24:57어.
24:58세범이가.
24:59만약에 형이 자기를 찍었으면.
25:01송송 고마울 것 같다 이런 의견 안 되거든요.
25:03송송 고마울 것 같다 이런 의견 안 되거든요.
25:06도와주려고 납득.
25:07아 도와주려고.
25:08해봅니다.
25:09뭐지?
25:10내가 봤을 때 오늘 좀 정신이 바쁠 것 같은데?
25:12나?
25:13설마 나를 했겠어?
25:14기훈님이?
25:15근데 뭔가 그러면 조금 뭔가.
25:17되게 고마울 것 같긴 하다.
25:19아 눈치 딱 봤네.
25:21더 계속 알아보고 있구만.
25:22더 단순하게.
25:23조금 조금만 더.
25:24조금만 더.
25:25좀 더 도움이 될게.
25:26그냥 찍어.
25:27내가.
25:28내가 말 좀 하니까.
25:29보통은 조금.
25:30이상한 사람이 형이 찍었을 때.
25:31이런 얘기가 안 나오고.
25:32형이 찍었을 때.
25:33그런 얘기가 다 왔어.
25:34나한테 얘기를.
25:35그러니까.
25:36나는 이제.
25:37들은 얘기를 해서.
25:38전해주면 좋을 것 같아.
25:39알겠습니다.
25:40고맙습니다.
25:44갑자기 밀어주려고.
25:45경규는 노란 발이 되게.
25:46안 가는 거야.
25:47어.
25:48다행이다.
25:49미안하니까.
25:50그래도 경규가 많이 도와주네.
25:51맞아요.
25:52네.
25:56어?
25:57수정이는 어때?
25:58아직 확인하는 거죠.
25:59아직 확인 안 했으니까.
26:00확인하러 보는 거.
26:01다른 사람은 생각을 한 번도.
26:02해본 적이 없었거든.
26:03너 나한테 올 때까지.
26:04용기 되게 많이 냈고.
26:05오늘 내가 대화 신청도 많이 했잖아.
26:06어.
26:07그래서 나도 만약에.
26:08기회가 된다면.
26:09계속 시간만 내줬으면 좋겠어.
26:10알았어.
26:11응.
26:12네.
26:13약속했는데.
26:14응.
26:16뭐야.
26:17어?
26:18아무리 봐도.
26:19아.
26:20와.
26:21잔인하다.
26:22아.
26:23노.
26:24아.
26:25아.
26:26아.
26:27아.
26:28아.
26:29아.
26:30아.
26:31아.
26:32아.
26:33아.
26:34아.
26:35아.
26:36아.
26:37아.
26:38아.
26:39아.
26:40아.
26:41아.
26:42아.
26:43아.
26:44아.
26:45아.
26:46아.
26:47아.
26:48아.
26:49아.
26:50아.
26:51아.
26:52아.
26:53아.
26:54아.
26:55아.
26:56아.
26:57아.
26:58아.
26:59아.
27:00아.
27:01아.
27:02아.
27:03아.
27:04아.
27:05아.
27:06아.
27:07아.
27:08아.
27:09아.
27:10아.
27:11아.
27:12아.
27:13아.
27:14아.
27:15아.
27:17소진이.
27:18그렇게...
27:19이따 Ace가 늘 살아갈거야.
27:32친구.
27:33이래.
27:34가발이야 가발.
27:36너무 오랜만에 기다렸다.
27:38왜 이렇게 아쉽지?
27:40다시 한 번 해 봐.
27:42너 이렇게 생각하지마
27:44짝이 아닌거지 그냥
27:46일을 하고
27:48
27:50이렇게 힘든 일 많이 겪었잖아
27:52그래서 이정도 일은 막
27:54안 상처받을거라고 생각했는데
27:56뭔소리야
27:58이정도 일이라는 그 기준치가 어딨어
28:00상처받으면 당연히 상처받지
28:02전보단 좀 그런게 더 할수는 있는데
28:04아예 안그러면 그건
28:06사랑이 아니지 감정이 있는데
28:08난쓰럽다
28:10감정이 어떤지
28:12약간 생각을 해봐
28:14내가 호감이 어느정도이고
28:16더 표현을 해도 후회없을것같다
28:18하면은 해볼수있는
28:20최선을 해봤으면 좋겠어
28:22주눅든다고 감추고 해보지
28:28세아씨가 말을 되게 잘해줘요
28:30내가 해주고싶은 말을 다해주는것같아
28:36갑니다
28:40여기는 뭐 부부같아
28:42내 마음 확인 잘했어요?
28:44감사합니다
28:46감사합니다
28:48아 너무 웃겨
28:56왜?
29:02이제 안심이지 뭐
29:04아니지 이제 잔여유혹
29:06잔여유혹
29:08한 번 더 돌아가야겠다
29:10저 그냥 집에 있겠습니다
29:16어머 정신 똑바로 차렸나보니까
29:20네 알겠습니다
29:22아 짜증나
29:24아 짜증나네
29:36어쨌든 제가 다른 이성과 이렇게
29:38데이트를 간거기 때문에
29:40세아씨도 불편했던거라고
29:42느끼고 있는것같더라구요
29:48나가면 되나?
29:50모르겠어 너 얘기해줄것같아
29:52밥먹는거야?
29:54뭘 먹고있어야하는지 모르겠네
29:56먹고있는게 좋을것같아
29:58근데 나 밥먹는게 둘다 없는데
30:00어디가?
30:02거기 써있었어
30:04나도 좀 먹고싶었는데
30:06도와줄래?
30:08응 나한테 도와주라
30:10가운데 끼고 또 여기로 껴야돼
30:12오 좋아
30:16신경쓰이죠?
30:18뭐지 궁금하지?
30:20어디로 데리고 가실거에요?
30:24은근히 표정에서 다 나와요
30:26그니까
30:28너 밥을 먹을래?
30:30나 밤에 밥을 먹을래
30:32말 안시킬게
30:34심심해? 나 물어볼래
30:36매력이 어떻게 달라?
30:38그냥 뭐 재밌고 즐거운 사람이랑
30:40설레고 행복한 사람은 다르니까
30:42거봐
30:44솔직히 진짜 재밌었던거야
30:46뭘 더 선호해?
30:48뭐 판단에 맡길게
30:50너는?
30:52설레
30:54너는?
30:56난 무조건 재밌는 사람
30:58난 재밌으면 설레
31:00유모코드가 맞아야해?
31:02무조건 그거부터야
31:04설레면 재밌다
31:06별로 안입고 있는거에 많이 입고싶은데
31:08고마워 근데
31:10솔직히 난 좀 아닐거라 생각했어
31:12뭐가?
31:14선택이
31:16한 번 먹어
31:18감정이 솔직해야되는거라며
31:20다리 비켜줘
31:22아냐아냐
31:30이영준도 사나한테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
31:32수진이 왔네
31:34옆에 앉으래?
31:36다리 있었어?
31:38지금 참으시는거야
31:40갔다오겠습니다
31:42안녕히계세요
31:46
31:48
31:50진짜 불편해
31:52긴장감이
31:54그러면 안되네
31:56가자
31:58가자
32:00가자
32:02가자
32:04가자
32:06가자
32:08가자
32:10가자
32:12가자
32:14한참 후
32:16어깨 빨개?
32:18어어
32:20너 뭐해
32:22어깨 빨개?
32:24어?
32:26으으으
32:28이 장면
32:30홍콩에서 제가
32:32광배
32:34광배
32:36홍콩에서는
32:38채워주셔야할 부분이라서
32:402주 기간을 주면 된다고
32:42시간은 정말로 답이 없거나 절대 대답이 없을 때 저한테 알려주시면 됩니다
32:45해경이한테 괜히 오해받을까봐 해야지
32:50난 수진이 그만 노력했으면 안쓰러워요
32:52이제 마음 돌려서 그러겠어
32:54사람들이 계속 더 최선을 다하라니까 계속 더 상처받을 것 같아
32:56그래 그래
33:02나 다녀올게
33:04수진아 다녀와
33:06다녀왔군
33:08잘 불러가봐
33:10어떡해 수진이
33:12하나씩만 갔다가 나갈게
33:14잘 있어야돼
33:20나 가서 술 한잔 해주고싶다 수진이 진짜로
33:22내 마음 같아서
33:24이제부터 수진씨에게 즐겼으면 좋겠어요
33:26우정을
33:28세봄은 정규로 데이트해서 마음을 정리를 했던 것 같아요
33:30앞으로 세봄의 마음은
33:32기원씨랑 민성씨의 데이트에 달려있지 않을까
33:34세봄이를 잡을 수 있는 기회
33:36세봄이를 누가 웃기냐
33:39남자들이 선택한 비밀동장 데이트는 어땠는지 함께 보시죠
33:41그냥 탈게
33:43초등학교래
33:53우리 둘이 나가는건 처음이네
33:55그러니까
33:57원래 혼자 여행하고 이런거 좋아한다며
33:59맞아 엄청 좋아해
34:01혼자 여행간게 20살 때였나
34:0320살 때?
34:05또 뭐해?
34:07또 뭐 좋아해?
34:09뭐 좋아하냐고?
34:11나는 먹는 재미도 중요한게 아니고
34:13맛있는 것만 먹으려는 스타일이어서
34:15먹는거에 돈 안아끼는 편이야?
34:17식비 좀 많이 나가서
34:19닭갈비 국물 한번 와
34:21나는 너랑 이제 얘기하잖아
34:23되게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거든
34:25나도 이랬던거야
34:27여행가는거 엄청 좋아하고 먹는거에 돈 절대 안아끼거든
34:29어차피 먹을거 맛있는거 먹어야지
34:33좀 더 웃긴거 좀 더 웃긴거
34:36돈 먹으러 비세테리
34:40이거 하나 했으면 끝났을텐데
34:42재범이 벌써 없는데
34:44거의 다 왔다
34:46국민학교 여기 있나봐
34:48학교 앞에
34:52진짜 학교에 있었던 데구나
34:54되게하네
34:56이쁘다
34:58와 여기 진짜 좋네
35:00이런 카페는 처음 봐
35:02나도
35:04학교
35:06진짜 학교야
35:08지금 진짜 학교인거야?
35:10학굔데 비교된 학교들을 계신 것 같아
35:12강아지 너무 귀여운데
35:14저기 강아지인데 한번 가볼까?
35:16강아지 좋아해? 강아지 키운다고 했지
35:18강아지가 제일 사랑스러운 동물 아니야?
35:20너무 귀엽죠 동물이
35:22저기 쳐다보는거 봐봐 빈틈으로
35:24너무 귀엽다
35:26쟤가 옹기인가보다
35:28너네 강아지 이름이 뭐야
35:30봄이 폴이
35:33외국이름 같지?
35:35타이어 밟지말래
35:37나 어릴 때 이런 타이어 밟은거야
35:39너무 옛날 아니야?
35:43이쁘다
35:45그니까
35:47뒷모습 하나 찍어줄게
35:49어디 찍어야 돼?
35:51여기 봐
35:53뒷모습 찍어줄게 싫은 셀카지롱
35:57그런거 좀 해
35:59계속 찍어
36:01연속으로 찍어야 돼
36:03많이 웃네 새봄이가
36:05다 보낼테니까 너가 골라
36:07자연스럽게 해야지
36:09아유 이쁘다
36:11포즈도 잘 잡네
36:15최소한 5개는 찍었어
36:17여기가 이뻐 지금
36:19봐봐 배경이
36:21잘 찍진 못하는데
36:23잘 찍는데?
36:25은근 잘 찍어
36:28잘 찍네
36:30길게 나오게 잘 찍었네
36:32앵거 진짜 잘 찍네
36:34뭐야 이거
36:36나 이런거 잘 못하는데
36:38이런 게임 해봤어?
36:40나 이거 더 궁금한데
36:42아 우라키
36:44이거 해볼래
36:46나 이거 할래 철권? 철권
36:48철권?
36:50핑크색이네
36:52파란색
36:54해본적 있어?
36:56진 사람이 커피 사온거 같아
37:00뭐야
37:02사람을 바꿔봐
37:04그렇지
37:12종교시마 데이트보다 훨씬 더 즐거워하네요
37:14종교화의 기억은 잊어라
37:18망설이는거 지금 잘하는데
37:20망설이는거 아니야
37:22왔어
37:24나야?
37:26재밌는데? 한번 더 하자
37:28재밌다
37:30재밌다고 그랬어요
37:32재밌는거랑 설레고 행복은 달라요
37:34재밌으면 설레는거라고 그랬어
37:36얘 기준으로 재밌는게
37:38철권씨는 재밌으면 설렌다
37:40저기 입구가 있나
37:42안에 뭐 있다 파는데가
37:44구경하는거 좋아해?
37:46저런거?
37:48안좋아할거 같아
37:51표정에 들어가니?
37:53한번 구경하자
37:55웃음이 좀 많네 갑자기
37:57너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37:59아기자기한거
38:01뭐야
38:03카페에 별 백개 다 있다
38:05귀여운거 있으면
38:09너 여행가면 이런거 사?
38:11나 여행가면 무조건 사
38:13나 마그네틱
38:15아 이거네
38:17만약에 하나를 고른다면
38:19난 얘를 고르겠어
38:21밑에 이것도 있네
38:23하나 골라봐 내가 사줄게
38:25제주도인가
38:27추억될만한걸 하고싶은데
38:29나 이거 할래
38:31제주도 명얼?
38:33제주도랑 명얼이 다르잖아
38:35왜?
38:37의미가 있네요
38:39예쁘다 제주도랑 명얼이 다르니까
38:41약간 심쿵 포인트를 주는거 같아요
38:44저러면 설레여서 좋아하게 되지 않나
38:46그니까
38:48당당하게 표현하는거 같아 적극적인 표현이 아니라
38:50난 저런거 좋아
38:56잘 추억할게 이거 냉장고에 붙여놔야겠다
38:58감사합니다
39:00고마워 이거
39:02커피만으로
39:04커피먹자
39:06왜?
39:08의망해
39:10이거 알아 이거?
39:12이거 하면 맛있는데 가짜 초코맛
39:14맥주사탕
39:16쫀득이 맛있어
39:18너 쫀득이 매니아 아니야?
39:20먹자
39:22이거 괜찮다 너무 예쁘고
39:24좋네 분위기
39:30괜찮지? 나쁘지 않지?
39:32뭐야?
39:34아까 찍은거
39:36사진 보러 온거였구나
39:38나 나쁘지 않지? 자기에게 물어본 줄 알았어
39:41처음 찍은거 찍어주는거잖아
39:43처음이지 방금 못찍었나 보네
39:45나 진짜 골프장에서 사진 한참 찍었지
39:47제일 멍청했어
39:51골프장 재밌긴 했어
39:53괜찮아 너무 아쉬웠어
39:55더 하고 싶었어
39:57너무 빨리 끝났잖아
40:01나 궁금한게 있어
40:03골프장에 있잖아 골프장 안 찍었어
40:05베이킹 갔어
40:07베이킹에서 볼거야?
40:09왜?
40:11좋아
40:13보면 그랬을거 같아
40:15골프장 나가서 쳐도 되거든
40:19나 골프 싫어하는게 아니잖아
40:21당연하지
40:23제가 골프 프로도 베이킹 하러 갔는데
40:25골프 프로도 베이킹 하러 갔는데
40:31재밌긴 했다
40:33원래 첫날이 그거였어
40:35첫날이 골프였잖아
40:38처음부터 외웠다는 말을 불러서 얘기하는거지
40:40벌써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난다
40:42훅훅훅 지나가는거 같아
40:46진짜 내일 마지막 날이네
40:48진짜 빠르다
40:56오늘 종교를 갔다왔잖아
40:58어때서?
41:00사실 대화를 많이 못했어
41:02지금 이 상황은 좀 낫다
41:04종교보단 낫지?
41:12내일 마지막 날이니까
41:14조금만 무거운 얘기를 하면
41:16덕규랑 얘기하는건데
41:20아예 없는 사람은 아예 없는 사람이 편하고
41:22아예 있는 사람은 있는 사람이 편할까?
41:28사람마다 다르겠지?
41:30근데 사실
41:32우리 공개를 아직 안했구나
41:36본인이 없으면 없는 사람이 편하다는걸
41:38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사람들은?
41:40그렇지
41:42있는 사람은
41:50넌 뭐가 제일 궁금해?
41:52궁금한거? 솔직히 제일 궁금한거
41:54다 똑같지 않을까?
41:56잔여 외모가 제일 궁금하지 말도
41:59잔여 외모가 제일 궁금하지
42:01그래
42:09중요하지
42:11너가
42:13오늘 밤에 한번
42:15나랑 얘기를 잠깐 했으면 좋겠어
42:17우리 공개 다 하고 나서 생각이 어떤지
42:23얘기해봐야지
42:25진짜 여기 사람 힘들겠나
42:27그게
42:29다음에 또 얘기해봐야지
42:35기대가 되는군요
42:37사라졌어
42:39너무 웃겨
42:43반전은 혜경이가 노래 못생긴거 아니야?
42:49듣고싶은 노래 있어?
42:51나?
42:54나는 성시경 노래 훨씬 좋아
42:56성시경 뭐?
42:58내게 오는게
43:08이거 잘해야 돼요 성시경 노래 진짜 좋은데
43:18안녕하세요
43:24
43:26첫인상이 혜경이였어
43:30반지를 아꼈어
43:48본인은 만족해 보이네 표정이
43:50어떻게
43:52궁금한게
43:54너무 귀여운데 궁금한게
43:56왜 고음을 부르면 눈이 동그래져
43:58나도 힘이 들어
44:04고음이 눈에서 나오나봐요
44:06안구성 안성
44:12여기에 포커스를 힘을 주면
44:14고음이 나와
44:16이상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
44:18귀여워
44:21귀여워
44:23엄마한테
44:25엄마 나 여기서
44:27혼자 어사이더처럼
44:29하고있어
44:31엄마 나도 드디어 나에게 관심있는 사람이 생겼어
44:33엄마가 조심히 있어
44:35그 다음부터 연락이 오면 조심히 있어
44:37이 말을 계속 하시는거야
44:39통화 한 번 잠깐 해야되나
44:41어머니 뭐 좋아해
44:43우리엄마 노래 잘해
44:45우리엄마 유명 엄청 좋아하시는데
44:47아 뭐야
44:49유명한 노래야
44:53알았어 그러면 노래를 녹음을 해가지고
44:55어머님께 메시지로 전달을 드리는거야
44:57그럼 내가 이 앞에 서가지고
44:59제대로 인사드리고 그런다고
45:01와 진짜 광기
45:05미쳐버려 진짜
45:15진짜 어릴때 노래 불러드리려구요
45:19그대 눈속에 비친
45:21내 모습
45:23비가 오면
45:25세상 가장 큰
45:27그대 우상이 될게
45:29이젠 나만
45:31믿어요
45:33여기서 부르실게요
45:35알겠어요
45:37어깨 제대로 고한다 진짜
45:39어머니 좋아하셨겠다
45:41어머니 좋으셨겠네 진짜
45:43근데 진짜
45:45우리아빠가 특히 좋아해
45:47그러니까 우리아빠는 가창력 좋은사람을 진짜 좋아하는데
45:49좋아하시던데
45:51사위를 볼 때도 그런걸 보시나
45:53사위를 보셔?
45:55아니 왜 사위를 볼 때 가창력을 봐요
45:59확실히 직진인거 같아요
46:01내가 이제 정했어
46:03아무튼
46:05둘이 있으니까 평온좋고
46:07표정이 딱 다르잖아 수진아
46:09알았어 그러면 지금 상황때문에 막곡을 할게
46:12개리오광이라고 했는데 누가
46:14어?
46:16누가 이노래 불렀는데
46:18나는좋아 나는좋아
46:20누나들이라고 하는 노래
46:22나도 엄청 불렀다 이거
46:24연예인들은 다 부르죠
46:26엄청 불렀어
46:28나를 동생으로만
46:30그냥 그정도로만
46:32덕후라고 하지마
46:34누가 내게 하지마
46:36누나가 누구를 말하든지
46:38누구마다 뭐라든지
46:40그냥 기다릴 뿐
46:42여기서 해경 들어가잖아
46:44해경 내 여자니까
46:46나는 변호사니까
46:48나는 변호사니까
46:50너는 내 여자니까
46:52뭐야
46:54나는 변호사니까
46:56너는 내 여자니까 뭐야
46:58나는 변호사니까
47:00너는 내 여자니까
47:02너라고 부를게
47:04뭐라고 하는 상관없어요
47:06곁에만 있어요
47:09결국엔
47:11넌 내 여자니까
47:13잘했어?
47:15멋있어
47:17좋겠네
47:19뭘해도 즐겁지 당연히
47:25원래 노래방 나오면 계속 이거 하잖아
47:27노래방 켜다 올라가면서
47:36엄마가 노래 잘 들었다고
47:38엄마한테 보내줬어
47:48신기하네
47:50첫인상에서 꾸준했다는게
47:52내가 어떻게 지내고
47:54내 행동이 어떻고
47:56나랑 대화가 딱히 없었는데
47:58관찰은 계속 했으니까
48:00무슨 관찰을 하셨길래
48:02그래서 관찰했을 때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어?
48:04인상 깊었다기보다는
48:07검증할 시간이 나한테 필요했고
48:09하루 동안
48:11첫인상이 맞았네
48:13이걸로 최선을 다해봐야겠다
48:15용기는 났던 것 같고
48:17용기는 점점 더 많아져
48:21더 넣을게
48:23더 안 넣으면 조금
48:27서운할지도
48:29그래
48:31
48:35얘가 완전 직진이네
48:37더 안 넣으면 조금
48:39서운할지도
48:41서운할까 봐
48:43그래
48:45
48:47설레
48:49내일은 또 어떤 식으로 데이트를 하게 될지 모르고
48:51내가 원하는 거랑
48:53다르게 파타고가 정해질 수도 있고
48:56근데
48:58불안해하지 않게
49:02너무 행복해보여
49:04그래도 오늘 데이트는 알겠으니까
49:06도망칠까?
49:12확실히 온도차가 있었어
49:14규덕씨가 은근히 양파같은 남자예요
49:16까도까도 새로운 모습이 계속 나오네요
49:18매력있는데 얘가
49:20멘트가 계속 나와
49:26안녕하세요
49:30엘픽봐라
49:32요즘 엠지들도 옛날 거 좋아한다며
49:34네 레트로
49:38좋은 데이트받은 것 같아
49:50세 분하고 굉장히 데이트를 고대했을 텐데
49:52첫 1대 데이트잖아요
49:54
50:00사장님
50:02이 구글리더 신청할 수 있다고 들어서
50:04저거 좀 주셔야 되는데
50:06알겠습니다
50:10궁금하다 어떤 음악 들을 건지
50:14음악도 듣고 해요?
50:16차 탈 때 운전할 때요? 다 들어요
50:18어떤 음악 좋아하세요?
50:20저 팝 좋아해요
50:22기적같네
50:29조심해
50:33엘픽봐 좋겠다
50:35엘픽봐 가고 싶었어?
50:39여기도 좋았는데
50:44혹시 옆 테이블에 좀
50:46어설프게 해도 되니?
50:48기억나
50:51가깝네 잘 모셔다 드릴게요
50:53그럼 전 집에 갑니다
50:55데려다주는 건가봐요
50:57엘픽봐에?
50:59다른 남자에게 데려다주는 마음
51:07바다에서 위스키 한 잔 다 먹으면 재밌겠다
51:09재밌겠다
51:11옆에서 좀 곁들여 봐
51:13바로 쫓겨다녀
51:19이런데 엘픽봐가 있다고?
51:21그러게
51:23재미없게 놀다가
51:25재미있네
51:29좀 이따 보자
51:43어떻게 될까?
51:51좋아해
51:53잘 갔다 왔어?
51:55언제 왔어?
51:57한 5분?
52:01기현이가 잘해야 되는데
52:03기현이도 마지막에
52:09혹시 좋아하는 칵테일 있어?
52:12나도 술을 즐겨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52:14몇 가지 몰라서
52:16저 피치크러쉬 하나 주세요
52:20카페랑 엘픽봐는 뭐가 좀 더 좋았을 것 같아?
52:22난 다 좋았을 것 같아
52:24난 다 좋았을 것 같아
52:26좋다
52:28좋아 좋아
52:30감사합니다
52:34아는 노래가 있어?
52:36나는 많지
52:38잘 어울리는데
52:40우리도
52:44이거 해도 돼?
52:46이거? 잠깐만
52:48이거 어때?
52:50그래 나 먹은지 몰라
52:52스티밥?
52:54그래
52:56아도이
52:58이걸로 부탁드릴게요
53:00아도이 음악으로
53:04아도이 개인적으로 좋아
53:07스티밥 좋아해?
53:11오 좋아해 좋아해
53:16오 좋은데 분위기
53:18그래 너무 설레이다
53:22앞으로 뭐 연애를 혹은 누구랑 연애를 한다면
53:24어떤 연애를 하고 싶어?
53:26나? 데이트 방식도 중요하지
53:28나는 데이트 방식보다 계속 쭉 해왔던게
53:30그 사람의 성격과 성향도 중요해
53:32나는 활동적인 사람을 좋아하고
53:34일단 유쾌한 사람을 좋아해
53:36너가 봤을 때 나는 어떤 것 같아?
53:38너가 봤을 때 나는 어떤 것 같아?
53:40놀랬어 놀랬어
53:45일단 활동적인 사람인건 확실해
53:47운동 열심히 하고 다양하게 했잖아
53:49유쾌한 거는 잘 모르겠어
53:54유쾌한 거는 잘 모르겠어
53:56잘 모르겠어
53:58근데 이게 유쾌하다는 건 너무 주관적이거든
54:00진짜 주관적인 거야
54:02나는 지금까지 내가 돌릴 때 보면
54:05물이 없었다고 생각했거든
54:07물이 없어 지금
54:09그런 코드가 맞았던 거구나
54:11큰일이네 나 노잼인데
54:13사장님 죄송한데 물 한 잔만 더 마실 수 있을까요?
54:15좋아 좋아
54:21그러면 나는 궁금한 게
54:23윤석아 만날 때 뭘 중요시 여기있게 됐어?
54:25지금은?
54:27가까이서는 진짜 고생 진짜 다 하면서
54:29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54:31같이 하는 것도 열심히 살고
54:33어디서 또 행복을 찾는 사람?
54:35그냥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이
54:37내 옆에 한 명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
54:39그런 소중한 아등받은 사랑과 소중한 행복을
54:41느끼는 걸 원한다고
54:43되게 좋은 것 같아
54:48내 이전 결혼 생활이
54:50일을 안 했으니까 생활비를 당연히 받는 입장이었겠지
54:52근데
54:54내 딴에서 진짜 절약하면서 살았어
54:56내 인생에서 제일 절약하면서 살았던 것 같은데
54:58근데 그 돈으로도 나는 살아갔어
55:00그때 진짜 알뜰하게 살았어
55:02아쉽네
55:04나는
55:06제 인생의 시작이
55:08이번에 일했을 때야
55:10너무 행복했어
55:12너무 행복했고
55:14지금은 보람차
55:16이혼하고 다시 시작해서
55:20나는 그 감정 너무 이해할 것 같아
55:22너무 이해할 것 같아
55:26아 여긴 또 다른 느낌으로 좋네
55:29사실 그것도 조금
55:31내 입장에서는 조금 의외였어
55:33다음 결혼을 한다면
55:35웨딩 이런 것들
55:37나는 약간 그런 욕심이 진짜 있었거든
55:39결혼 자체가 하기 전에 당연히 평생이 한 번이잖아
55:41근데 내가 하고 나서 되게 아쉬웠었거든
55:43너무 웨딩 촬영했던 게
55:45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55:47우리 다시 재촬영을 하자 하고
55:49그런 걸 다시 다 예약을 해놨다?
55:51근데 못했지
55:53못하게 됐지 뭐 이혼을 했으니까
55:55그래서 나는 그런 거에 대한
55:57그런 게 있지
55:59하고 싶고
56:01우리 엄마들 좀 웃더라고
56:03결혼 다 이렇게 예약했느냐
56:05만드는 사람도 없으면서
56:07미안한데 좀 귀여웠어
56:09미안한데 좀 귀여웠어
56:139살 차이 괜찮아?
56:159살 차이 괜찮아?
56:17뭐라고?
56:19나랑 30대 같잖아
56:21하지 않았어?
56:23그냥 막 던진 거지
56:26아닌 것 같던데
56:30아무튼 이거 재밌다
56:32나랑 있으니까 재밌는 거야
56:38잘 어울리네
56:42사실 오늘 만약에 데이트를 하게 된다면
56:44어떤 식으로 정리가 된 바가 있는지를
56:46먼저 물어봐야 나도 뭔가 질문에 이런
56:48너에게 궁금한 것들이 달라질 것 같다는 게
56:50오늘 생각해봤는데
56:52그게 결론인 것 같더라고
56:54공개를 하고
56:56조금은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56:58가능성을 나는 염두에 쐈어
57:00내가 느끼기에는 오늘 공개에 있어서
57:02염두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
57:04난 사실 그것도 궁금하거든
57:06그때 우리 막 골랐잖아
57:08누가 누굴 걸 골랐나
57:10그런 걸 보고 어떤 생각을 했냐
57:12이런 생각도 솔직히 난 궁금해
57:16근데 오빠도
57:18그렇잖아 지금은 뭐
57:20나한테 호감을 표시했지만
57:23바뀔 수도 있고 그런 거잖아
57:25그런 거에도
57:35일단 자녀의 썰 마셔봐
57:45세봄이한테
57:47세봄이 걸 봤군요
57:49이미 알고 있었지만 비슷비슷했던 거야
57:53그때 우리가 따로 얘기할 때
57:55밑에가 밑에서?
57:57정보 공개를 다 하면 따로 한 번 더 얘기하자고 했었잖아
57:59그거 아직 유효해?
58:01그거 엄청 유효해
58:09우리 이제 뭐 큰 얘기가 하나 남았네
58:12그거 좀 이따 하고 해야지
58:14갈까?
58:16가자
58:23민석이랑 규헌 씨나 다 알고 있네요
58:25오늘 정보 공개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58:29세봄씨가 두 남자의 데이트를 다 즐거워하고 재밌어했어요
58:31난 확실히 마음에 변화가 왔을 거라고 믿습니다
58:33나도
58:35세봄은 아직 규헌 민석의 자녀 유무를 모르고 있습니다
58:37두 사람이 이미 자신의 자녀 유무를 알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어요
58:39모든 걸 다 알게 되면
58:41어떤 변화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58:43오늘 밤이 굉장히 깊을 것 같습니다
58:45아 궁금하다
58:47자녀 유무를 말하자면
58:49자녀 유무는
58:51아쉽네요
58:53천천히 해 괜찮아
58:55애기 처음 걷는 거나 말하는 거나
58:57그걸 다 보지도 않았죠
58:59내 자신한테 만큼은 절대 그런 걸 줄 줄 알았어요
59:03내 자녀에 대한 양육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는
59:05가능한 건지
59:07혹시나 아이가 상처를 받을 수도 있고
59:09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59:11조심적으로 불편한 부분이 있어요
59:17진짜 마지막 데이트야?
59:21잠시만요
59:23뭐야 뭐야
59:25제목이?
59:27진짜?
59:29그리고 그동안 있었던 다이렉트는 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