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논란 속에 출범하는 새 축구대표팀과 관련해 응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홍 감독은 15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많은 분들의 걱정을 이해한다”면서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주도한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강화위)가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여러가지 잡음을 일으킨 탓에 홍명보호 출항 과정에 기대 못지않게 우려의 시선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강화위와 KFA가 함께 빚은 행정 난맥상에 대해 이천수, 이영표, 이동국, 박지성, 조원희 등 여러 후배 축구인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축구계 안팎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여러 축구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선·후배를 떠나 한국 축구를 위해 저마다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건 나쁘지 않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어떻게 잘 담아서 가느냐가 중요하다. 좋은 것들은 대표팀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구대표팀 운영 방침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들어와서 편하고 즐겁게, 강한 마음가짐으로 축구하도록 분위기를 이끄는 게 중요하다”면서 “내가 할 일은 우리 대표팀만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선수는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강조...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353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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