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한동훈 대세론…남은 변수는 ‘단일화’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이제 막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모레부터 당원 투표가 시작이 됩니다. 최근에 발표된 여론 조사가 있어서 오늘 준비해 봤습니다. 볼까요? 한동훈 후보 대세론이 꺾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국민의힘 지지층의 답변과 전체 응답자의 답변 차이가 조금 나기는 하지만 역시 한동훈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1위로 앞서 나가는 것으로 조사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금 2, 3위로 나타나고 있는 두 후보 나경원, 원희룡, 원희룡, 나경원 후보. 이 두 후보의 단일화 연대가 무의미하잖아요. 그 이야기는 여러 번 했습니다. 연대가 의미가 있으려면 둘이 합쳐서 1등을 앞설 수 있어야 하는데 더 수치라면 물론 여론 조사 사전 조사에 불과합니다만 저 부분이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에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 저희가 전당대회를 몇 차례 치러봤는데 이 전당대회의 표심의 저런 지표 약간 다른 표심이 몇 번 나온 적이 있어요. 예를 들면 2021년도 그 당시에도 나경원 의원이 20% 이상 지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면 4% 이겼다. 투표에서. 물론 똑같이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선례가 있기 때문에 사실은 이제 저 지표를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약간 조정을 합니다. 조정을 했을 때 만약에 한동훈 후보가 과반을 넘지 않는다면 그러면 이제 연대를 통해서 물론 결선 투표가 있기 때문에 결선 전 연대는 저는 불가능하다고 봐요. 예를 들어서 결선 전 연대는 2, 3위 후보가 연대했을 때 1위 후보를 능가하는 이랬을 때 결선 전 연대가 나오는 것이고.

지금 결선 전 연대는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1위 후보를 넘어설 수 없다는 지표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결선 전 연대는 불가능하고. 그러면 결선 후에 연대인데. 이것은 당연히 단일화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단일화 이후에 지지자들이 이동하느냐의 문제가 따라붙는 겁니다. 그랬을 때 지지자들이 이동하려고 하면 성향이 비슷해야 하는데 지금은 약간 그럴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다고 보이는 부분이 예전에는 친윤 대 반윤, 비윤 등의 구도였다면 지금 언제부터인가 친한 대 반한의 구도로 바뀌었단 말이죠. 그것이 맞는다고 하면 지지자들이 따라 이동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 다시 말씀드리면 1+1이 2가 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는 것이죠. 따라서 연대 이후에 지지세가 그대로 다 이동한다고 하면 결선 투표에서 조금 재미있는 게임이 될 수도 있다, 하는 이렇게 보는 시선도 좀 있어요. (이것 역시 개인 의견을 전제로 한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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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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