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경찰청장(치안총감)으로 조지호(56) 서울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조 청장은 17일 오전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안을 심의하기 위한 국가경찰위원회에 참석했다. 조 청장은 취재진에게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것 같다”며 “엄중한 시기 경찰청장에 지명돼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 15분쯤 나온 조 청장은 “(위원들에게) 악성 사기나 마약, 도박 등 조직화하고 있는 범죄에 대한 생각과 대책을 얘기했다”고 했다.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결정한 수사 결과에 대해선 “개별적인 사안을 이 자리에서 답변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국가경찰위는 이날 오전 비공개 심의를 거쳐 조 청장에 대한 임명제청에 동의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윤석열 대통령에 조 청장을 경찰청장 후보자로 제청했다.
 
이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장 치안은 물론 기획과 인사·정보 등 정책 총괄 기능을 두루 경험하면서 뛰어난 기획 능력과 업무 추진력으로 대내외 인정을 받는 인물”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조직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
 
최종 임명은 국회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410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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