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오면서 여권 잠룡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핀테크 스타트업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조기 대선 시 시장직을 유지할 거냐는 물음에 “헌법재판소 결정 뒤 분명한 입장을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부 기자를 대상으로 한 ‘카카오톡 공보방’이 전날 개설된 걸 두곤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는 건 보편 원칙”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전날 규제개혁 포럼에선 “신성장 부총리를 만들어 규제를 제거할 구상이 있다”고 했고, 이달 중순에는 저서 『다시 성장이다』를 발간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날 예방한 오 시장에게 “(성장) 의제를 잘 잡았다. 이 시점에 가장 필요한 것이 성장”이라고 격려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 콘서트를 열었다. 한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저보고 친중국 정치인이라고 하는데, (북한에서 중국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 간첩법 조항 개정을 처음 이야기한 게 바로 저”라며 “앞으로 이런 말도 안 되는 주장은 하나하나 반박하겠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다음 날인 6일엔 서울 신촌에서 9개 대학 연합체인 ‘총학생회 공동포럼’과 간담회를 한다. 지난 2일 제2연평해전 연극 관람을 시작으로 공개 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달 중순 자신의 페이스북 글 등을 정리한 저서 『꿈은 이루어진다』를 발간한다. 지난 1월 현실 정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정치가 왜 이래』를 발간한 뒤 두 달 만에 다시 책을 내는 것이다. 홍 시장은 5일 페이스북엔...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8395?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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