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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항소심 11월 결심…내년 1월 선고 전망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이 내년 1월 선고될 전망입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어제(22일)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오는 11월 25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변론 종결 이후 선고일까지 두 달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등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난 1심에서 19개 혐의 모두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이재용 #삼성 #불법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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