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초유의 ‘장관급 3일 청문회’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앞서 보신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든 혹은 탄핵 청문회든 청원 청문회든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든 굳이 논평할 이유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여러 가지 지금 뇌 구조 이야기 공방까지 했는데. 본론은 이런 것 같아요. 구자홍 차장님. 장관급이잖아요, 방통위원장이. 그런데 원래 통상 보통 이틀인데 자료 조치 미비하다면서 하루 더 한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22대 국회는 뉴노멀을 선도하는 첫 국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공직 후보자에 대해서 인사 청문회를 하는 이유는 그 사람이 공직자로서 업무를 수행할 능력이 있느냐, 이것을 검증하기 위함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서 도덕성을 갖추고 있었는가, 이것에 대한 검증을 하기 위해서 인사 청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장관 후보자의 경우는 하루, 총리 후보자 이렇게 장관들을 통솔해야 하는 총리 후보자의 경우에는 이틀 정도 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그런데 22대 국회에서는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서 당초 야당의 어떤 주장에 따라서 이틀간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가 둘째 날 마지막 12시가 다 되어가다 보니까 아직도 검증할 것이 남았다. 자료 제출이 미비했다. 이런 이유로 급하게 의사결정을 해서 하루 더 3일째 지금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3일 동안 많은 국민들께서 실시간으로 지켜보셨을 겁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얼마나 중요한 조직인지. 그 조직을 감당할 만한 업무 수행 능력이 있는지를 야당 의원 또는 여당 의원들이 송곳 같은 질문으로 질문을 했는지. 아니면 지엽말단적인 말꼬리 잡기로 시간을 허비했는지 많은 국민들께서 실시간으로 지켜보셨기 때문에 판단이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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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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