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닝메이트’ 밴스 “아이 없는 해리스” 공격 역풍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지금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통령으로 러닝메이트인 밴스 후보가 3년 전 한 언론에 했던 이야기가 회자되는 모양이에요. 자식 없는 캣 레이디들이 국가의 미래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다. 그래서 해리스 부통령의 이 부분을 공격했는데요. 구자홍 차장님. 이것이 단순히 특정 후보를 겨냥한 이런 부분을 넘어서서 미국의 유명 배우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우피 골드버그. 이 사람들까지도 지금 어떻게 부통령에 도전하겠다는 사람이 이런 발언을 과거에 했나. 역풍 불고 있다면서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렇습니다. 이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누구를 좋아하느냐 또는 지지하느냐, 이런 문제라기보다는 밴스 부통령 후보가 해서는 안 될 말. 특히 인간에 대한 예의, 여성에 대한 예의를 갖춘다면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많은 유명인들까지 가세하면서 이 밴스 부통령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 질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여성들은 출산, 육아 이것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어떤 분들은 선택적으로 출산할 것인지 출산하지 않을 것인지 자유의지에 따라서 결정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가지고 싶어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해서 갖지 못하는 아픔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있는데 그것을 자신이 낳은 아이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캣 레이디다, 이렇게 폄하하는 것은 미국이 아무리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에 어떤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는 국가라고 하더라도 해서는 안 될 말이다. 이런 평가가 미국 내에서도 압도적으로 많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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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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