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많나”…진종오 올림픽 해설에 비판 쇄도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유미 스포츠 전문작가

[황순욱 앵커]
그리고 한 가지 더 살펴보겠습니다. 사격 황제에서 국회에 입성한 진종오 선수. 지금은 의원이죠. 국회의원이 됐는데요. 파리 올림픽에서 사격 종목 특별 해설 위원으로 나섰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겁니다. 앞서 진종오 의원은 대표팀 선수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기도 했었죠. 이 진종오 의원이 사실 사격하면 진종오 아니었습니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격 선수 금메달리스트인데. 진종오 의원이 사격 종목 특별 해설 위원으로 나서자 방송에 나오자 일부 누리꾼들이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냈어요. 그러니까 국회가 지금 상황이 안 좋은데 나와서 TV 해설하고 있나, 이런 식의 비난을 했다고 하는데 문제가 되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국회의원이라고 하면 국민대표 아닙니까. 그러니까 국가를 대표하고 국민을 대표하기 때문에 특정 방송사의 해설 위원으로 나오는 것은 부적절하다, 이런 평가가 있었던 겁니다. 말 그대로 특정 방송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 국민이 보는 어떤 특별 생방송에 사격 해설 위원으로 나왔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이런 평가를 받겠지만. 하필 특정 언론사의 해설 위원으로 나오다 보니까 지금 국회가 필리버스터 때문에 늘 열려 있는데 국회의원이라는 본업을 팽개치고 자신의 과거 선수 시절을 회상하는 그런 해설 위원을 할 수가 있느냐, 이런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그만큼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치가 높아졌다. 이점을 확인하는 사례가 아닌가 하는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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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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