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이라고 속여 10억여 원을 가로챈 중국 소재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이 붙잡혔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이 모 씨와 최 모 씨 관련 정보를 검찰과 경찰에 제공해, 국내 입국하는 이들을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조직은 검찰이나 금감원, 은행 등을 사칭해 범죄에 연루됐다고 협박하거나 저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14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추적 과정에서 조직원들의 사기 시도 영상과 음성을 입수했고 범행 시나리오와 피해자 협박용 가짜 구속영장 등도 확보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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