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청년 수천 명이 경제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정부가 긴축재정을 실시하며 폐지한 가스와 전기 보조금 지급 재개 등을 요구하며 대통령궁 인근으로 행진했습니다.

앞서 나이지리아 법원은 거리 시위를 운동장 안으로 제한한다고 명령했고, 경찰은 이에 따라 시위대에 최루탄을 발사하며 해산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연행된 시위 참가자가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나이지리아 곳곳의 일부 도로는 시위대나 경찰에 차단됐으며, 상당수의 기업이 폭력 사태를 우려해 문을 닫은 상태라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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