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우리 주식시장이 휘청이고 있습니다.

오늘(2일) 코스피는 2.1%나 떨어진 2,719.39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현재 2,694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코스피가 2,700선을 내준 건 지난 6월 10일 이후 두 달 만입니다.

코스닥도 1.73% 내린 799.45로 거래를 시작해 780선 후반까지 떨어졌습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제조업도 위축되고 있다는 경제 지표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결과입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짙어지면서 원화값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원 오른 1,372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현재는 1,375원을 넘어섰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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