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종교를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PD가 JMS 신도들의 나체 영상을 모자이크 없이 다큐멘터리에 실었다는 이유로 검찰에 송치된 것과 관련해 참담하다며 계속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PD는 입장문을 통해 경찰이 자신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면서 자신은 성범죄자로, '나는 신이다'는 음란물로 낙인찍었다며 이 주장대로라면 정부가 음란물에 대통령상을 표창했다는 뜻이고 검찰과 법원이 음란물을 증거로 활용하고 공개를 허락했다는 뜻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조 PD는 또 경찰이 언급한 장면은 사이비 종교의 비정상성을 고발하기 위한 공익적인 목적으로 신체에 대한 모자이크를 적용하지 않은 것이라며 여성들의 얼굴에는 강한 모자이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장면이 포함된 다큐멘터리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 심사를 통과했고 법원에서도 공개를 허락했다며 다큐멘터리 공개 이후 JMS 신도는 절반이 탈퇴했고 정명석은 구속돼 추가 성범죄를 저지를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 JMS 여신도들의 상반신이 모자이크 없이 등장한 건 성폭력처벌법 위반이라며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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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PD는 또 경찰이 언급한 장면은 사이비 종교의 비정상성을 고발하기 위한 공익적인 목적으로 신체에 대한 모자이크를 적용하지 않은 것이라며 여성들의 얼굴에는 강한 모자이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장면이 포함된 다큐멘터리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 심사를 통과했고 법원에서도 공개를 허락했다며 다큐멘터리 공개 이후 JMS 신도는 절반이 탈퇴했고 정명석은 구속돼 추가 성범죄를 저지를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 JMS 여신도들의 상반신이 모자이크 없이 등장한 건 성폭력처벌법 위반이라며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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