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ON] 6년 만에 다시 온 태풍 '종다리'...최악 폭염 또? / YTN

  • 지난달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강남영 YTN 재난위원·경북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와 함께 태풍 경로와 전망, 다시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YTN 재난위원, 강남영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강남영]
안녕하십니까.


지금이 4시 47분을 지나고 있는데요. 지금 태풍 위치가 어디를 지나고 있습니까?

[강남영]
지금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들과 함께 같이 보는 정보를 보고 있는데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 가깝게 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에 저희가 제주도에 있는 캐스터를 연결해 봤는데 바람 소리가 무척강했어요. 태풍 가장 가까운 쪽인 제주 남서쪽 비바람이 시작됐는데 지금 가장 걱정인 게 태풍이면 강수와 강풍 피해가 걱정인데요. 비가 어느 정도 내릴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까?

[강남영]
지금 이 태풍을 전형적으로 우리가 익히 겪었던 강력한 중심을 가진 그러한 태풍으로 대하기에는 그런 태풍하고는 구조가 다른 구조입니다. 약한 태풍이고요. 거의 태풍인지 아닌지 수준이거든요. 그런데 더 강조해야 될 것은 중심이 강할 거야, 바람이 많이 불 거야. 이렇게 대했을 때는 오히려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다는 식으로 방심을 할 수 있겠어요. 그런 태풍이 아니고요. 오히려 구조가 흐트러진 상황에서 굉장히 국지성을 가지는 현상들. 그래서 중심으로서의 바람보다는 가장자리 부근에서 수증기가 몰아치면서 부는 돌풍들, 그리고 옆동네는 맑은데 이쪽 동네는 갑자기 호우가 쏟아지는 이런 것들에 대한 대비들을 해야 하는 그런 시스템이라고 보여집니다.


생각보다 태풍이 약하다고 말씀을 해 주셨어요. 기상청 예보를 보면 저녁 6시쯤에 서귀포, 제주도에는 한7시쯤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라고 볼 수 있나요?

[강남영]
진로는 어느 정도 안정 상태를 찾은 것 같습니다. 많은 시뮬레이션들이 공통으로 같은 진로를 이야기하고 있고요. 기상청도 애초에 기준 진로를 잘 선택한 것 같고 애초에 우리가 예보했던 방향으로 태풍은 이동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변수가 남아 있는 부분이 있어요. 태풍이 더강화된다... (중략)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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