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맥도날드는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감자튀김 세일 행사를 알리기 위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광고로 모델도 실제 사람이 아닌 'AI 모델'들입니다.

그런데 영상 공개 후 온라인에서는 모델의 모습이 너무 어색하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먹이 남성처럼 너무 크다.

팔이 지나치게 가늘거나 짧다.

중지가 과하게 휘어져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요,

특히 광고 말미에 감자튀김을 공중에 던지는 부분에서는 모델 손가락이 6개로 보인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밖에도 일본 누리꾼들은 “감자튀김을 먹고 싶지 않아졌다” “오싹하다” “소름끼치고 역겹다” 는 등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광고, 요즘 심심찮게 볼 수 있죠.

업계에서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를 쉽게 만들 수 있는데다 모델이 문제를 일으키는 위험 부담도 덜 수도 있어 점점 보편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일본에서도 차(茶)로 유명한 이토엔, 전자사전으로 유명한 샤프 등이 AI를 활용한 광고를 선보였는데, 이번 맥도날드처럼 논란이 된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현지 매체는 일본 맥도날드가 이번 광고를 SNS에만 배포한 것을 보면 AI 광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테스트하는 의미로 보인다며, 어느 정도 비판은 예상했겠지만 이 정도일 줄을 몰랐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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