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죽히죽' 웃었다고, 사상검열? / 최민식, 티켓 값 논란 / 공산당 수련회 [앵커리포트] / YTN

  • 지난달
지금 e뉴스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히죽히죽' 웃었다고, 사상검열"입니다.

파리올림픽 탁구 혼성 복식 시상식에서 신유빈 선수와 셀카를 찍은 북한 선수들이 사상검열과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치열한 경기를 마친 뒤 함께 셀카를 찍는 남북한과 중국 선수들 모습, 기억하실 텐데요.

이 장면, 올림픽 10대 뉴스로 선정되기도 했죠.

그런데 은메달을 딴 리정식, 김금용 두 선수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담긴 보고서가 당에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감동으로 가득 찬 순간이 북한에선 처벌받을 수도 있는 사안이었던 겁니다.

북한에서는 해외 체류 자체를 오염 노출 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국제 대회에 출전한 북한 선수들은 한 달 정도 사상 총화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북한이 제 1적대국으로 규정한 한국 선수들이 바로 옆에 있는데 선수들이 '히죽히죽' 웃음 띤 모습을 보였다는 비판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북한 당국이 처벌을 내릴지 아니면 비교적 가벼운 비판으로 사안을 마무리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 남한 선수와 웃었다고 처벌을 하느냐,

메달을 따고도 검열을 받는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최민식, 티켓 값 논란'입니다.

요즘 영화관 가면, 영화 한 편에 만 5,000원인데요.

배우 최민식 씨 "극장 가격 좀 내려라"라고 한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최민식 씨는 한 인터뷰에서 티켓 값이 너무 비싸다며 가격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코로나 때 죽다 살아난 사람들이라 티켓 가격 인상이 심정적으로 이해는 된다면서고 덧붙였습니다.

또 영화 산업이 OTT 등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콘텐츠의 문제"를 꼽았는데요.

영화계에서 비중 있는 배우의 발언인 만큼 파장도 컸습니다.

최민식 배우의 발언 관련 영상에는 티켓이 비싸 3번 갈 거 1번 가고 있다, 비싸다는 공감의 반응도 있었지만

일단 출연료부터 내리고 말하면 공감이나 갈 텐데, 출연료부터 깎으라는 비판의 시각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현직 대학 교수가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는 SNS에 "최민식 씨의 발언은 무지한 소리"라며 "가격이 내려서 관객이 더 많이 오고 이익이 는다면 기업들은 내리지 말래도 내린다"고 비판했고요.

팬... (중략)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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