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지금e뉴스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사진 포비아'입니다.

익명성을 무기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는데요.

피해 범위가 넓어 성인부터 초·중·고교생 등 미성년자까지 '나도 당했을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딥페이크 성범죄 정황이 담긴 텔레그램 대화 내역입니다.

지인의 신상정보와 사진을 주면 딥페이크 성 범죄물을 제작하거나 나아가 피해자를 협박해주겠다고 하는데요.

최근엔 여동생과 누나, 사촌 등 가족까지, 범행 대상을 가리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텔레그램 딥페이크 피해 지역과 학교 명단까지 떠돌고 있는데요.

명단에 오른 학교만 수백 곳에 달하고요,

학교당 피해자가 최소 수십 명에 달해 피해자 규모만 수천~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상황이니 혹시나 내 사진도 악용되는 거 아닐까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겠죠.

이 때문에 학부모들은 SNS와 카카오톡에서 자녀의 사진을 삭제하고 있고요.

이름이 언급된 학교의 학생회들도 "SNS에 본인의 얼굴이 나온 사진은 되도록 삭제를 권장한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김희영 20억 완납'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습니다.

이 위자료는 최태원 회장과 김희영 이사장이 함께 부담해야 하는 건데, 김 이사장이 개인 자금으로 혼자 전액을 낸 건데요.

이에 대해 김 이사장 측 변호사는 "해당 소송의 피고가 김 이사장이었기 때문에 단독으로 정리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양쪽 가족들이 받은 상처를 빨리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급 명령을 빨리 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곧장 노소영 관장 측은 '기습' 입금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김희영 이사의 일방적인 송금 행위는 돈만 주면 그만 아니냐는 인식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며

"개인정보인 계좌번호 정보를 어떤 경위로 알게 됐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반발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민폐주차'입니다.

빌라 입구를 가로막는 주차로 2년째 고통받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이틀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택시 한 대가 주택 입구를 떡하니 막고 서 있습니다.

오갈 때마다 ... (중략)

YTN 엄지민 (thumb@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82710444620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