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보통 노키즈존 하면, 아이들의 소란스러움 때문에 다른 고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매장 주인이 아이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경우를 말하곤 하는데요,

조금은 다른 생각으로 노키즈존으로 매장을 운영했다가 고객의 황당한 반응을 마주하게 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분당에서 맥주 전문점을 운영하는 A씨가 최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린 건데요,

처음에는 노키즈존이 아니었지만, 술을 마시는 곳이기에 아이들의 출입을 고민했다던 A씨.

결국, 아이들과 관련한 크고 작은 사고와 다툼이 발생하면서 노키즈존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매장에 방문한 6명의 성인이 1명의 아이를 동반하고 있어, 여느때처럼 노키즈존 안내를 했는데요,

"아이 한 명 때문에 어른 6명을 안받느냐"며 "배가 불렀다"고 주인을 향해 비아냥거리는 손님의 반응을 보게 됩니다.

어른들이 술을 마시고, 때로는 큰소리로 비속어를 하기도 하는 환경에 아이들이 노출되는 걸 원하지 않았던 A씨는 다른 손님이 와도 똑같이 말할 거라며 노키즈존을 유지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를 왜 술집에 데려가느냐" "아이들 데려가서 유튜브만 보여준다"라며 A 씨를 옹호하는 댓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데려가야 할 수도 있지 않느냐"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건 역차별"이라며 반대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이를 동반한 맥주 전문점 방문,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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