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주(Aerospace)·바이오(Bio)·기후(Climate) 등 뉴 ABC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인공위성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 '뉴스페이스 시대, 기후위성 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 성장 동력으로 과거에 AI와 배터리, 칩스 등 ABC가 있었다면 이제는 에어로스페이스(우주), 바이오, 클라이밋테크(기후) 등 뉴 ABC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이미 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이제 위성 발사 계획을 통해 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담대한 비전과 정책을 실천에 옮기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지사는 특히 "경기도 위성계획이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인 대응, 경기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 위성산업 주도, 위성 발사 주체 간 협력 등 세 가지 면에서 큰 걸음과 의미를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포럼에는 도의회, 민간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탄소중립지원센터,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김 지사는 기후위성(가칭 GGSat) 3기를 2026년부터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후위성은 온실가스 감시, 도시·산림 변화 관측, 재난재해 예측 등 기후위기 대응에 활용됩니다.

기후위성 발사에는 민관협력 사업 방식으로 2029년까지 총 150억 원(도비 30%, 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도는 독자적 인공위성 영상 데이터를 확보한다면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우주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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